오스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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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 표기
아홉 살 환경 사전
글쓴이
박성우 글/김효은 그림
창비
평균
별점9.9 (66)
오스뮴

#아홉살환경사전 #아홉살사전 #창비#서평단 #협찬#알란책방 #서평도서



#아홉살시리즈 의 신간이 나왔다. 이번 사전은 넝쿨이의 관심을 총망라한 사전이었다. 워낙 기후, 환경에 관심이 많고 식물키우는 것을 좋아하는 넝쿨이에게 이 책을 읽어보라 건넸다. 가장 좋았던 단어는 '소중하다'라는 단어였다. 왜냐고 물으니 감자 심는 그림이 있어서 그렇다고 했다. 😁 농부가 꿈인 넝쿨이에게 흥미를 끄는 그림이었음이 분명하다. 


📖 소중하다 - 매우 귀중하다. '아까워서 어떻게 먹지?' 우리가 심은 씨감자에서 다섯 개도 넘는 감자가 열렸어. p83





 이 책에는 총 80개의 환경과 관련된 단어가 실려 있다. 하나씩 곱씹어 읽다보면 마음이 편안해짐을 느낀다. 환경에 대해 계속해서 소리를 내야만 '지속'된다. 


📖 지속하다 - 어떤 상태를 오래 계속하다. '오래오래 들을 수 있으면 좋겠어.' 하천 속 감돌고기가 내일도 모레도 잘 살아가는 것. p134 



온난화가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새의 노랫소리를 들은 적이 있는가? 도심 한 가운데에서는 들어보지 못했다. 

아주 가끔 반려견 미남이를 산책시키다 마주친 작은 새가 나무 위에서 작게 지저귀는 소리는 들어봤지만. 

맑은 새소리를 들어보고 싶다. 


책 속에 담긴 그림도 참 따뜻하다. 캐릭터도 귀엽고 파릇파릇한 풀, 나무, 꽃, 물을 글과 함께 마주하니 훨씬 더 풍성함을 느낀다. 




최근 평산책방에 다녀왔다. 박성우 시인님이 그곳에 계셔서 넝쿨이 이름으로 사인도 받아왔다. 

사인마저 풀꽃 그림을 그려준 다정한 시인님. 🥰

 함께 받은 완두콩을 키우고 있는 것은 넝쿨이다. 

작은 손으로 물을 주고 있는 모습을 보고 있으면 자연이 '회복'될 수 있을 것 같다. 



 📖 회복하다 - 원래의 상태를 되찾다. '다시는 산불이 나지 않으면 좋겠어.' 나무가 자라난 숲에 새들이 들어와 살기 시작했어. p165 


이 책의 마지막 단어 '회복하다'이다.

 올해 산불로 힘들어했을 그 지역 주민들의 마음도 회복되기를.  

아이들과 읽으면 참 좋을 책. 



#추천도서 #책육아 #어린이책 #초등필독서#협찬도서 #환경 #북스타그램 #책스타그램 #신간도서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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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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