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다란 사건이후의 여파로 인해 점점 복잡하게 얽히는 인간관계와 시련이라고 할 수 있는 커다란 환경적 요인으로 상황이 전개되고 있는 어서 오세요 실력지상주의 교실에 6권입니다.

이번 권에서 주목해야 할 부분은 등장인물들의 인간관계가 아닌가 합니다. 생각할 수 없었던 변화가 일어나고 그럼으로써 주변이 움직이는 상황이 벌어지면서 이야기는 흥미롭게 전개되는 것 같습니다. 거기에다가 특별시험이라는 환경적인 요소가 변수로 다가오면서 스토리가 지루하지 않고 빠르게 전개되고 있습니다. 이렇게 이야기의 흐름 자체가 스피드 하게 진행됨으로서 독자의 입장에서는 무척 흥미롭게 이야기를 따라가게 만들고 있고 특히 이번 어서 오세요 실력지상주의 교실에 6권이 그런 면모를 잘 보여주고 있는 것 같습니다.

이야기의 핵심적인 복선은 아직 크게 부각되지 않고 있지만 이런 주변의 긴장감을 불러일으키는 전개로 인해 캐릭터는 물론이고 이야기의 구조 자체도 좋은 방향으로 흘러가서 무척 만족스럽게 읽을 수 있었습니다.

의외로 인간관계에 중심을 두고 작품이 진행되어서 이렇게 복잡하게 얽혀가는 것을 보며 역시 이런 장르의 작품은 이런 면이 부각되어야 재미있게 읽을 수 있다는 것을 다시 한 번 확인할 수 있었으며 지금과 같은 느낌으로 앞으로의 이야기도 잘 진행되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