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내문학

마리마린
- 작성일
- 2019.2.14
어두워진다는 것
- 글쓴이
- 나희덕 저
창비
겨울과 봄의 경계선, 2월의 어느날.
문득 떠오르는 이들이 있는 밤입니다.
멀리 떠나 아련해지는 이들과,
그리고 가까이 있지만 차일피일 일상의 바쁨을 핑게로 자주 연락 못하는 친구들.
예전에 읽었던 나희덕의 시집 <어두워 진다는 것>에 수록 된 시, '너무 늦게 그에게 놀러간다'를 생각하며 나를 돌아 보게 됩니다.
봄에 만나자.
시간 될 때 얼굴 보자.
말 뿐인 약속 보다 내일이라도 전화 한통 할 수 있는 사치를 부려 보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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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 2023.04.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