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고 싶은 일이 또렷해 단계를 밟아나가는 청소년 6인과의 인터뷰를 담아낸 책이다.

자신의 가치관을 담은 옷, 브랜드화를 위해 공부하고 있는 심수현,
장애인은 타인과 다르지 않음을, 색다른 표현을 담아내어 세상에 물음표를 던지는 유튜버 김지우,
기후에 대해 말 뿐이 아닌 피해자로서 나서서 경각심을 촉구하는 기후활동가 윤현정,
중요하게 생각하는 가치를 실제적으로 프로그램을 짜보고 세상에 도움이 되고 싶은 플랫폼 프로듀서 최영빈,
아직 아무도 이뤄내지 못한 세계 정상의 꿈을 실현하고자 매일 훈련하는 종합격투기 선수 신유진,
3D 직종으로 여겨지는 게 아니라 사람에게 도움이 되는 멋진 집을 만들어내는 목조주택 빌더 이아진.

모두 실질적으로 자신의 꿈에 다가가 실행하고 노력하는 청소년들이다.
말로만 꿈을 꾸는 게 아닌, 자발적으로 부족한 부분에 대해 공부하고 훈련하고 차근차근 기초를 쌓아나가고 있는 그들.

자신의 목표를 갖게 된 배경, 꿈을 향하면서 겪었던 우여곡절, 그를 발판 삼아 필요한 부분을 보완하고 세상과 소통하며 적극적으로 삶을 꾸려나가는 이들을 보며 밝은 미래의 모습을 꿈꿀 수 있게 됐다.

모두가 자신을 먼저 파악하고 우선하는 가치를 실현하는 데 집중한다. 그런 그들에게 어른으로서 지지해줄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해 주는 것, 그들의 이야기를 아이의 치기로 여기지 않고 함께 고민해 보는 것에 대해 생각해 본 계기가 되어 준 책이다.
앞으로 무엇을 해야할 지, 막막하기만 한 청소년들에게 동기부여가 되어줄 수 있는 책이기도 하다.

자신이 하고 싶은 일을 위해 앞으로 나아가는 사람들은 나이 불문하고 짱 멋있다.
배울 점도 많고 나보다 어른인 듯한 생각에 박수가 절로 나온다.
앞으로도 많은 일들이 있겠지만 좌절하지 말고 탄탄히 쌓아나가서 자신의 가치 실현을 꼭 할 수 있었음 한다.

<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작성한 주관적인 리뷰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