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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bin
- 작성일
- 2022.12.9
그 남자의 목욕
- 글쓴이
- 유두진 저
파지트
디자이너에서 목욕탕 청소부로 발령 받은 ‘나‘가 부당전직 구제신청을 통해 복귀하려 투쟁하는 이야기를 담아낸 노동소설이다.
기업이 노동자인 개인에게 행하는 차별적이고 일방적인 대우,
그리고 그에 부당함을 느낀 개인이 일련의 법적 절차를 통해 나의 존재 가치를 인정받기 위해 투쟁하는 현실을 담아낸 글로서 회사에 소속되어 본 노동자라면 그려볼 수 있는 일들을 꾸밈없이 지어낸 책이다.
지극히 현실을 담아냈기에 읽다 보면 가슴이 아플 수 밖에 없다. 노동자 개인이 회사를 상대로 싸우려면 많은 힘이 들고 그 미래 역시 어둡기 그지 없지만 ‘나’는 꿋꿋이 그 길을 밟아 나간다. 그런 그를 보는 나는 당연히 그를 응원하게 되고 속 시원한 결말을 꿈꾸지만, 현실은 냉담하기 그지없다.
우리가 노동자로서 부당한 이유로 전직이나 퇴사를 권유받는다면 자존감이 무너질 것이고 불투명한 미래에 대해 엄청난 압박과 불안을 느끼게 될 것이다. 기업은 여러 가지 이유로 당위성을 부여할테지만 노동자는 극심한 현실을 버텨낼 방법밖에 없다. 그래서 필요한 것이 노동법의 강력한 힘.
현실의 뒷맛을 책을 통해 느끼며,
노동자들이 처한 현실에 보다 너그럽고 강력한 힘이 되어 줄 법이 개정되어 기업도, 노동자들도 모두가 서로를 인정할 수 있는, 이런 부당한 일이 일어날 수 없는 구조가 하루 빨리 이루어지면 좋겠다 꿈꾸게 해 주는 책이었다.
지극히 현실적인 노동 소설을 찾으시는 분들에게 이 책을 추천드립니다. 노동자로서 부당한 대우를 받았을 때 어떻게 할 수 있을까 고민해 볼 수 있는 책이었어요.
< 파지트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작성한 주관적인 리뷰입니다. >
기업이 노동자인 개인에게 행하는 차별적이고 일방적인 대우,
그리고 그에 부당함을 느낀 개인이 일련의 법적 절차를 통해 나의 존재 가치를 인정받기 위해 투쟁하는 현실을 담아낸 글로서 회사에 소속되어 본 노동자라면 그려볼 수 있는 일들을 꾸밈없이 지어낸 책이다.
지극히 현실을 담아냈기에 읽다 보면 가슴이 아플 수 밖에 없다. 노동자 개인이 회사를 상대로 싸우려면 많은 힘이 들고 그 미래 역시 어둡기 그지 없지만 ‘나’는 꿋꿋이 그 길을 밟아 나간다. 그런 그를 보는 나는 당연히 그를 응원하게 되고 속 시원한 결말을 꿈꾸지만, 현실은 냉담하기 그지없다.
우리가 노동자로서 부당한 이유로 전직이나 퇴사를 권유받는다면 자존감이 무너질 것이고 불투명한 미래에 대해 엄청난 압박과 불안을 느끼게 될 것이다. 기업은 여러 가지 이유로 당위성을 부여할테지만 노동자는 극심한 현실을 버텨낼 방법밖에 없다. 그래서 필요한 것이 노동법의 강력한 힘.
현실의 뒷맛을 책을 통해 느끼며,
노동자들이 처한 현실에 보다 너그럽고 강력한 힘이 되어 줄 법이 개정되어 기업도, 노동자들도 모두가 서로를 인정할 수 있는, 이런 부당한 일이 일어날 수 없는 구조가 하루 빨리 이루어지면 좋겠다 꿈꾸게 해 주는 책이었다.
지극히 현실적인 노동 소설을 찾으시는 분들에게 이 책을 추천드립니다. 노동자로서 부당한 대우를 받았을 때 어떻게 할 수 있을까 고민해 볼 수 있는 책이었어요.
< 파지트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작성한 주관적인 리뷰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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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 2023.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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