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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누사
- 작성일
- 2019.11.13
나도 손글씨 바르게 쓰면 소원이 없겠네
- 글쓴이
- 유한빈 저
한빛라이프
손글씨체가 점점 흩날리고 펜 쥐는 자세마저 바르지 않아 점점 글씨가 엉망이 된다고 자책하던 차였다. [나도 손글씨 바르게 쓰면 소원이 없겠네] 체험단 모집 공고를 보았다. 주저없이 신청했다. 4주면 한글 정자체를 익힐 수 있다니 얼마나 반가운가!
[한글 정자체 연습법 교재 - 나도 손글씨 바르게 쓰면 소원이 없겠네]
우선 저자의 교정전 글씨체가 어떠했는지 궁금하다. 본문 사진 정도의 글씨체라면 악필이라 할 수는 없고 정자체에 비해 떨어지지만 깔끔한 수준이라 할 만하다. 내 글씨체보다 꽤 나아 보인다.
[교정전 저자 손글씨]
저자는 2015년 9월부터 글씨체 교정연습을 하였다. 교재에 적힌대로 한달 가량 연습한 결과 상당히 나아졌다. 틈틈히 계속 연습하여 기교도 부리게 되어 2019년 초 글씨체에 이르게 된다. 근 3년 4개월만에 일취월장했다.
[교정후 최근 손글씨]
교정전 손글씨 모양은 나보다 저자가 상당히 났다. 하지만 저자가 장족의 발전을 거듭한 사진을 보며 나 역시 수년간 노력한다면 어느 정도 깔끔하게 쓸 수 있겠다는 희망을 가져본다.
책은 크게 6 파트로 나눠진다. 프롤로그와 도입부(특징, 주요내용, 유의사항, 펜 쥐는 법 등 유의사항), 1주차 - 한글 필수 56자 쓰기, 2주차 - 단어와 문장을 세로로 쓰기, 3주차 - 세로쓰기로 시 완성하기, 4주차 - 단어와 문장과 시를 가로로 쓰기, 에필로그와 마무리부(빈출자와 가볼 만한 곳) 등으로 구성된다.
[교재 목차와 구성]
유의사항으로는 자신이 익히고 원하고자 하는 글씨 스타일을 먼저 결정하라고 안내한다. 또
한 안정적이고 부드러운 필체를 익히기 위한 방법으로 펜 쥐는 법 등 처음 독자들이 글씨 쓰는 사람이라 여기고 4주 코스를 진행할 예정이라 안내한다.
[유의사항과 펜 쥐는 법]
1 ~ 4주차 마감되면 손글씨와 관련된 Q&A가 마련되어 있다. 연습과정에서 궁금했던 사항들과 질문에 대한 저자의 답변이 정리되어 있다. 참고할 만하다.
[각 주 말미에 소개된 Q&A]
독자들이 교정을 시작하면 바른 자세로 앉아 자연스럽게 펜을 쥐어 방안(모눈)노트으로 정자 손글씨체 연습을 하라고 조언해준다. 나도 4주 동안 이 책으로 연습을 한 다음, 방안노트를 연습노트삼아 조금씩 힘을 덜 주고 글씨쓰는 속도를 평온하게 유지하는 훈련을 지속할 계획이다. 4주 뒤 손글씨가 어느 정도 개선되었는 지 추후 포스팅을 할 예정이다.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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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 2023.04.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