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작품은 다른 플랫폼에서 연재하던 때에 읽어본 적이 있는데, 단행본으로 나와 다시 한 번 읽어보았습니다. 로판 장르에서, 힘들게 살고 있거나 그런 경험을 하고 회귀한 여주인공이 이전에는 교류하지 않던 친아버지를 찾아가는게 하나의 클리셰가 되어 많은 독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이 작품은 그런 장르를 좋아하는 독자를 겨냥하면서도 다른 재미를 주기 위해 노력한 작품으로 느껴집니다. 사건물에 클리셰를 적절히 사용해 특유의 분위기를 만들어낸 작품이라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