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평. 심리학, 부부를 만나다/임성선지음>를 읽고
결혼의 3가지요소.
1.떠남이 있어야한다.:부모로 부터 떠남.자녀스스로의 떠남.심리적,지리적,신체적인 떠남,사회경제적떠남.
2.남자와 여자가 부모를 떠나서 둘이 한몸이 되는 연합이다.한몸이 되는것은  시간이 지날수록 더 잘되는 것이아니라,\
  더 멀어질수도 있다. 연애시절에 몰랐던 부분을 보기 때문이다. 이해와 양보,용서와 신뢰,주위의 권고와 절대적으로
  기도가 필요하다.
3.친밀감이다.육체적 벌거벗음보다는 영혼의 벌거벗은 상태를 말한다. 배우자 앞에서는 자존심과 가문의 수치나 비밀,
  어린시절의 상처나 고통도 같이 나누고 받아들여 진다는 신뢰가 없으면 이루어 지지 않는다.
  결혼의 이유는 이 친밀감을 얻기 위한 것인데, 이 친밀감은 깨지기  아주 쉬워서 늘 부단한 주의와 노력을 해야한다.

결혼은 앞글에서 말한바와 같이 첫눈에 반한 친밀감은 3-4년만 유지되고, 그다음은 헌신과 우정으로 발전시켜야 된다.\
"요소, 떠남, 연합"과 각각 연결되어야만 오래 지탱할수가 있다. 삼각원통을 이루지 않으면 졍열과 열정의 감정이 잘식는다.

*결혼에는 5가지  단계가 있다.
결혼한 부부는 많은 단계를 거치면서 사랑을 성숙시켜 완성을 이룬다.
1.어린 사랑        : 결혼 2년까지
2.현실적인 사랑    :  3-10년
3.편안한   사랑    : 11-25년
4.새롭게만드는사랑 : 26-35년
5.초월적인    사랑 : 36년이상

첫단계인 어린사랑에서 해결해야 할 과제는 부부라는 팀 개인성을 지키기,원가족의 문제,습관들을 고집하지 않기,주도권싸움
         에서 벗어나기,갈등을 다루는 법을 배울 것,성적인 결합을 이룰 것,책임질 수 있는 것만 선택할 것, 부모로 부터
         물려받은 정신적,경제적,습관적, 관계적인 문제들을 정리할 것, 부모의 부부생활 패턴을 되풀이하지 말 것등이다.

이  모든 단계의 일들을 완전히 마무리 지을수 있는 부부는 거의 존재하지 않는다. 누구나 매 단계마다 한두가지 성취하지
못한 일들을 지니고 다음 단계로 넘어간다.
그 성취하지 못한 일을 이혼으로 끌고 가지 않기 위해서는 개인성과 연합또 감정적인 친밀감이 있어야 한다.

*건강하고 행복한 부부관계를 위해서는 " 열정과 정열, 헌신, 그리고 친밀감 " 이다.
세상에는 많은 남자가 있고, 많은 여자가 있어도 오직 나에게 핖요한 사람은 당신뿐이라는 헌신이다.

참으로 귀하고 보배같고 수정같은 많은 내용을 이 책은 담고 있다. 한번 읽는데 2주일이 걸렸는데 곁에 두고 틈나는 대로
5번-8번 이상 읽어야 어는 정도 심오한 맛을 느낄것 같다.

새로 결혼하는 자녀나 결혼10년차,15년차, 주위 지인들에게 선물하고 싶다.
많이 배우고, 노력하고. 헌신해야 하는 부분이 제일 맘에 든다.
내 자신 지나온 삶을 깊이 반성하고, 좀 더 열심히 가까이서 고생하며 내조 해준 부인에게 진심으로 고마움과 감사를 느낀다.
끝으로 좋은 책을 집필해주신 임작가님과 카페 시샵님에게도 감사함을 표합니다.

2008.  9. 28.  태백산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