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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그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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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코로나 19로 인해 학교도 못하고 온라인 수업으로 많이 힘드셨을 텐데

이제 다음 주면 모든 학생들이 등교를 하게 되었네요.

집에 있으면서 책도 읽고

일기도 쓰고

공부하는 습관도 기르면 좋으련만

정말 맘 같지 않더라고요.

전집으로도 있고 서점에 가서 낱권으로 일부러 사서도 보고

만화책도 꽤 갖고 있거든요.

되도록이면 편독하지 않고

독서를 많이 하려고 노력을 했었거든요.

이번에 처음 접하는 성경동화 만나봤는데

첨엔 낯설고 조금 딱딱하게 느껴졌는데

자꾸 읽다가 보니

마치 미술관에 온 것 같은 느낌도 들더라고요.


명화로 보는 성경동화







 

명화로 보는 성경동화는 전 20권으로

구약 10권, 신약 10권으로 구성되어 있더라고요.

이번에 우리 아이가 만나본 책은

그중 17권 마태복음 21, 26장

신약 예수님과 제자들의 마지막 식사와

19권 마태복음 28장 다시 살아나신 예수님에요.

처음 만나는 책이라 긴장도 되고 설레기도 하네요.







 

명화로 보는 성경동화 19

마태복음 28장

다시 살아나신 예수님

글; 이영익

출판; 예창







 

등장인물만 봐도 예사롭지 않은 것 같아요.

십자가에 못 박혀 돌아갔다가 사흘 만에 다시 살아나신 예수님을 비롯하여

로마 군인들

아리마대 요셉과 니고데모

두 천사

엠마오의 두 제자

막달라 마리아

.

.

.

예수님이 누구인지

성경이 뭔지도 모르는 아이!!

예수님이 십자가에 못 박혀 돌아가셨다는 글을 읽고

어떻게 그럴 수가 있냐고.... ㅋ

얼마나 아팠을까??

저절로 인상을 쓰면서 성경동화에 빠져들더라구요.








 

그 이야기를 해 볼까요?


예수님이 못 박혀 돌아가신 그날 저녁

아리마대 요셉은 빌라도를 찾아갔어요.

예수님을 장사지낼 수 있도록 허락을 받았지요

아리마대 요셉과 니고데모는 골고다 언덕의 십자가에서

예수님의 몸을 내렸답니다.

등장인물들을 확대해 더 사실적으로 느껴지는 것 같아요.

십자가에서 내려지는 그리스도

베이던, 1443, 에스파냐 프라도 미술관

.

.

연도를 보면 500년도 훌쩍 넘었는데

전 그림에 대해서 잘은 모르지만 그림이 정말 사실적이네요.

어려운 단어는 ※로 이해하기 쉽도록 설명을 해둬서

내용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만들어졌네요.








 

그때 예수님의 어머니 마리아와 막달라 마리아.

그리고 예수님을 따르던 몇몇 사람들도 있었어요.

아리마대 요셉과 니고데모는 예수님의 몸을

바위를 깎아 만든 무덤에 뉘었어요.

.

.

무덤

성경에 따르면 예수님의 몸은 바위를 깎아서 마든 무덤에

놓였어요. 그 입구는 크고 둥근 돌로 막혀 있었어요.

둥근 돌은 홈을 따라 굴러서 이동시켰지요.

.

.

그냥 단순 책을 읽는대서 끝나는 게 아니라

부연 설명과 생생하게 보여 주는 현장 사진으로 직접 확인할 수 있어서 좋았어요.

사실 명화는 어렵고 쉽게 접해줄 수 없어서 많이 아쉬웠거든요.

미술관이나 전시관에 직접 가보면 좋겠는데

이렇게 쉽고 재미있게 풀어놓은 성경동화로

 느껴보지 못했던 것들을 아이들의 눈높이에 이해가 쏙쏙 되게 잘 그려진 것 같아요. 

얼마 전에 성지순례로 떠들썩했던 적도 있었는데

마치 성지순례를 다니는 것 같아요.

정말로 가보고 싶기도 하네요.








 

이야기를 계속 이어나가 볼까요?


이른 아침에 막달라 마리아는 몇몇 친구들과 함께 예수님의 무덤을 찾아왔어요.

예수님의 몸에 향유를 바르기 위해서였지요.

그런데 입구를 막고 있던 돌이 옮겨져 있었어요.

예수님의 몸은 온데간데없었답니다.

.

.

이 그림은 그리스도의 무덤을 방문한 여인들의 그림이네요.

안니발레 카라치

16세기

러시아 예르미타시 미술관에 전시되어 있나 봅니다.

그리고 큐레이터의 흥미진진한 말풍선을 통해 그림에 대한 이해도와 흥미를 키우고 

그림이 언제 어떻게 그려지고 어디에 전시되어있는지

설명을 해주니 한 번 더 보게 되네요.








 

막달라 마리아는 울면서 무덤 곁에 머물러 있었어요.

예수님이 물으셨어요.

''마리아야, 왜 울고 있느야?''

''오, 주님!'' 예수님을 알아본 마리아의 얼굴은 기쁨으로 빛났어요.

.

.

같은 주제의 다른 작품도 함께 있네요.

이 그림은 개인이 소장하고 있군요.








 

예수님이 막달라 마리아에게 말씀하셨어요.

''지금 내 친구들에게 가서 나를 본 것을 알리고,

내가 그들을 보러 갈 거라고 전해 주어라.''

막달라 마리아는 제자들에게 이 소식을 전하러 달려갔어요.

.

.

다시 살아나신 예수님

무덤을 지키던 군일들이 모두 놀라서 기절하고 말았어요.

한편 예수님을 따랐던 두 사람이 엠마오로 가고 있었어요.

두 사람이 길을 가는 동안 예수님이 그들에게 다가오셨어요.

''왜 그렇게 슬픈 표정을 지고 있고?''

''예수님이 십자가에 못 박혀 돌아가셨기 때문입니다.''

그들은 예수님을 알아보지 못한 채 함께 길을 걸어갔어요.

.

.

엠마오

엠마오는 예루살렘에서 서쪽으로 11킬로미터쯤 떨어진 곳에

있는 엘 쿠베이베로 짐작되고 있어요.

다시 살아나신 예수님이 두 제자와 함께 식사하는 이지요.

.

.

엠마오의 설명이 없었다면

사람 이름인 줄...







 

어느덧 엠마오에 도착하자 두 사람이 말했어요.

''우리와 함께 식사하시고 하룻밤 묵어가시지요.''

모두 식탁에 앉아

예수님은 빵을 집어 감사 기도를 하고 두 사람에게 나누어 주셨어요.

그제야 두 사람은 예수님을 알아보았어요.

두 사람이 제자들에게 소식을 전하는 동안 그들 가운데 예수님이 나타나셨어요.

제자들이 두려워하자 예수님이 말씀하셨어요.

''내 손과 발에 난 상처를 보아라.''

그제야 제자들은 예수님이신 줄 알았지요.

.

.

이 그림은 반다이크의 작품입니다.

반다이크의 다른 작품을 함께 보며 작품에 대한 느낌도 살짝 써놨네요.

그림을 감상한다는 게 이런 느낌인 줄은 몰랐어요.











 

그런데 그 자리에 없었던 도마는

예수님이 살아나셨다는 것을 믿을 수 없었어요.

예수님이 다시 제자들을 찾아오셨어요.

''도마야, 네 손가락으로 내 옆구리에 손을 넣어 보아라.''

그 뒤 도마는 ''나의 주, 나의 하나님!''이라고 말했지요.

.

.

상처에 손가락을

으~~~~~~~~~~~!!

저희 아인 엄살도 심해서 조그만 상처에도

난리 법석 건드리지도 못하게 하는데

책을 읽으면서 자기의 옆구리에 손을 대며 예수님은

얼마나 아팠을까 상상도 하네요.







 

 

예수님이 마지막으로 제자들에게 나타나 말씀하셨어요.

''너희는 모든 사람에게 이 기쁜 소식을 전해라.

나를 따르는 새로운 제자들을 만들어라.

나는 너희와 항상 함께할 것이다.

이제 나는 하늘로 올라갈 때가 되었다.''







 

그 뒤 예수님은 하늘로 두둥실 올라갔어요.

두 천사가 나타나 제자들에게 말했어요.

''하늘로 올라가신 예수님은 오늘 가신 모습 그대로 다시 오실 거랍니다.''

예수님이 하늘로 올라가신 후

베드로는 날마다 새벽 첫닭이 울면 일어났어요.

닭 울기 전에 예수님을 세 번 모른다고 했던 일을 부끄러워하며 울면서 기도했답니다.

.

.

예수님은 죽은 자 가운데서 다시 살아난 지 40일 후에

하늘로 올라갔어요.

이곳은 예수님과 제자들이 즐겨 갔던 감람산에 있으며

이곳에 예수승천교회가 있어요.

.

.

긴장감이 생겼는지

손톱을 물어뜯고 있는 딸!!







 

부록으로

읽은 내용을 기억하며 어떤 내용인지

그림에 따라 연결하기도 있고 인물 퀴즈도 있어

아이와 함께 퀴즈도 풀면 더 재미있는 시간이 될 것 같아요.








 

색이 선명하고

호기심 많은 아이들의 집중도를 높여주고

매 장수마다 다른 그림을 보며 상상력도 더욱 풍부해지는 시간인 것 같아요.





 



 

명화로 보는 성경동화 17

이번엔 마태복음 21, 26장

예수님과 제자들의 마지막 식사

글; 박춘수







 

여기에 등장하는 인물은

예수님

성전에서 장사하는 사람들

예수님을 환영하는 사람들

성전에서 돈을 바꾸어 주는 사람

베드로

유다

발 닦는 도구

마드다의 동생 마리아







 

예수님은 제자들과 유월절 식사를 하려고 했어요.

제자들은 나귀를 예수님 앞으로 데려왔지요.

예수님은 나귀를 타고 예루살렘으로 향했어요.

.

.

유월절; 모세가 이스라엘 사람들을 이끌고 이집트에서 빠져나온 일을 기념하는 절기

.

예루살렘

예루살렘은 유대인과 기독교인과 이슬람교도 모두에게 거룩한 도시에요.

그래서 해마다 수많은 순례자들이 이곳으로 몰려들어요.

.

.


지금은 성전은 무너지고 성벽만 남았다고 하네요.








 

나귀를 타신 예수님이 예루살렘에 도착하자

많은 사람들이 예수님을 반갑게 맞이했어요.








 

사람들은 종려나무 가지를 흔들기도 하고

겉옷을 벗어 길에다 갈아 드리기도 했어요.

사람들은 크게 소리쳤어요.

''호산나! 호산나! 이스라엘의 왕께 축복을!''

.

.

※ 호산나; '이제 구원하소서'라는 뜻을 가진 하나님을 찬양하는 말.

.

.

예루살렘 성전

이슬람 사원인 '바위의 돔' 정면에 '통곡의 벽'이 있어요.

통곡의 벽은 유일하게 남아 있는 예루살렘 성전의 일부에요,

유대인들은 여기서 옛날을 떠올리면서 기도를 해요.






 

 

예수님은 제자들과 예루살렘 성전으로 갔어요.

그런데 성전은 장사꾼들로 북적이고 있었어요.

여기저기에서 많은 사람들이

제물로 쓸 비둘기와 염소, 양과 소를 팔고 있었지요.

예수님은 장사하는 사람들을 내쫓으셨어요.

.

.







 

헌금할 돈을 바꿔 주는 사람들도 시끄럽게 떠들고 있었어요.

그들은 사람들을 속이고 성전을 어지럽히고 있었답니다.

예수님은 그들을 내쫓으셨어요.

.

.

앗!! 그런데 예수님의 손에 들린 건

채찍~!!







 

예수님은 성전에서 장사하는 사람들을 모두 쫓아내며 말씀하셨어요.

''성전은 기도하는 집이다.

그런데

너희가 이곳을 강도의 소굴로 만들었다.''









유월절을 엿새 앞둔 날 저역,

예수님은 제자들과 함께

예루살렘 가까이 있는 베다니로 갔어요.

친구인 마리아와 마르다를 만나려고요.

.

.

 향유가 든 병을 갖고 있는

마르다의 동생 마리아의 모습이 언뜻 모나리자와 비슷하게 보이네요.

얀 반 스코렐

1530년경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미술관에 전시되어 있나 봐요.

이렇게 알기 쉽고 콕콕 찝어주는 부연 설명으로

작품에 대한 이해도를 높여주고 있어요.







 

마르다는 예수님을 위해 저녁을 준비했어요.

그때 마리아가 와서 예수님의 발에

값비싼 향유를 붓고 머리카락으로 닦아 드렸어요.

열두 제자 가운데 유다는 입을 삐죽였지요.

''비싼 향유를 저렇게 부어 버리다니!''

.

.

세상에

당시 일꾼들의 일 년 치 품삯을 될 거라네요.







 

예수님과 제자들이 다락방에 모였어요.

예수님은 대야에 물을 떠서

제자들의 발을 씻기 시작하셨어요.

제자들은 모두 깜짝 놀랐어요.

베드로의 차례가 되었어요.

''예수님, 제 발은 씻지 마세요.''

그러자 예수님이 말씀하셨지요.

''내가 너희의 발을 씻어 준 것처럼 너희도 다른 사람의 발을 씻어 주어라.''

.

.





ㅋㅋ

엄마는 딸내미한테 딸내미는 엄마한테

서로로 발을 씻어주었어요.

아마도 이게 처음인 것 같아요.

특별한 날

기념이 되지 않을까 싶어요.









 
이제 마지막 식사를 할 시간이 되었어요.

예수님은 떡을 들어 감사 기도를 드린 뒤 제자들에게 나누어 주시며 말씀하셨어요.

''이 덕은 내 몸이다.

이것을 먹을 때마다 나를 생각하여라.''

.

.

누가 누구인지는 잘 모르는데 이 그럼은 저도 알지요.

왼쪽에서 다섯 번째에

돈주머니를 움켜쥐고 있는 사람은 유다래요.

말풍선이 이 작품을 감상하는데 많은 도움을 주는 것 같아요.







 

예수님은 잔을 들어 기도하신 위 말씀하셨어요.

''이것을 마셔라.

내가 너희를 위해 흘린 피다.''

그다음 예수님이 제자들을 바라보면 말씀하셨어요.

''너희 가운데 한 사람이 나를 팔 것이다.''

그러자 유다는 방을 나가 어둠 속으로 사라졌답니다.








 

《최후의 만찬》

예수님이 십자가에 달리시기 전날 열두 제자들과 함께 마지막 식사를 하신 모습의 작품입니다.

오늘의 알쏭달쏭 퀴즈입니다. 

예수님의 열두 제자 중

유다는 어디에 있을까요??

쉿~~~!!







최후의 만찬은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작품이죠.

그런데

이 작품은 잠피에트리노가 스승인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그림을 보고 따라 그린 그림이래요.

전 그림을 잘 몰라서 다 똑같은 그림인 줄 알았어요.

제스처나 표정은 똑같이 보이고

의상 색깔만 조금씩 다른 것 같은데

정말 잘 그렸네요.






꿈이 화가지만

그림을 썩 잘 그리지는 못해요.

이렇게 따라 그리다 보면

보다 실력을 갖춘 화가가 되겠지요.









마지막 페이지의 최후의 만찬은 또 다른 사람이 그렸네요.

명화로 보는 성경동화를 처음 읽으면서

예수님은 어떤 분이고

알쏭달쏭했던 성경에 대해서도 조금씩 알아가게 되었네요.

그리고

예루살렘은 우리나라 보다 6시간 느리고

6월의 평균 기온은 17.8℃며

평균 기온이 27.6℃로 우리나라와 비슷하다고 합니다.

그리고 비는 거의 오지 않는다는 것도 알게 되었던 좋은 시간이었습니다.

학습효과 쑥쑥!!

아직 미술관에는 가보진 못했지만 어디서 또 이렇게 유명한 명작들을 볼 수 있겠어요.

사실

우리 집에도 작은 미술관이 있지요.

궁금하시죠??

그럼 아래로 아래로

▽▽▽▽▽







오래전에 그린 그림이지요.

 선도 안 살고 딱딱하고

채색도 안 해서 미완성 작이지만

작품명...

그린이...

날짜까지... 

나름 의미 있는 작품이랍니다.

작품은 보는 사람의 생각과 느낌이 모두 다르죠.

그로 인해 그 시대에 어떤 삶을 살았고

우리는 어떤 교훈을 얻었는지

또 어떤 태도를 가져야 하는지를 스스로 깨닫게 되는 거죠.

앞으로 더 큰 안목과 꿈이 함께 실현되길 바라며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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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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