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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몰라
- 작성일
- 2020.7.18
언택트 비즈니스
- 글쓴이
- 박경수 저
포르체
코로나19가 삶에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 살펴봅니다. 그런데 어떤 변화가 일어났는지를 넘어서 그것이 비즈니스에 는 어떻게 영향을 주고 있는지를 국내외 사례를 통해 제시한다. 특히 디지털 비즈니스 라이프에 초점을 맞춘다. 코로나 19가 사람들을 집 밖으로 나갈 수 없게 만든 이 상황이 라이프스타일에 어떻게 영향을 미치고 있고, 디지털 기술과 결합되어 어떤 트렌드를 만들어내고 있는지를 집중적으로 검토한다.
100년의 비즈니스가 무너지다. 프롤로그
책 디지인만 봐서는 기대를 하지 않았다. 뭔가 급하게 만들어진 듯한.
비즈니스 책이라느 기대는 둘째치고 첫인상에서 어긋나지 않았나 싶다^^.
그런데 저자는 솔직하다. 자신이 이 책을 쓴 이유에서도 밝혔지만, 시간을 놓지지 않기 위해 쓰다보니 뭔가 부족하다고 한다. 보완하기도 했고, 특성화하기도 했다. 책은 디지털 라이프 비즈니스란 주제를 심도있게 다루었다.
이 책은 코로나19가 전 세계로 확산되는 것을 보면서 '우리가 지금 준비해야 할 것은 무엇인가?"라는 문제의식 속에서 탄생했다. 모든 책이 그렇듯이 코로나19라는 거대한 현상을 짧은 기간 안에 파악한다는 것은 현실적인 어려움이 있다. 하지만 그 어려움을 가능한 최소화하기 위해 다양한 국내외 자료를 검토했다.
책은 언택트한 환경속에서 숨은 비즈니스 인사이트를 찾아본다. 개인수준에서의 라이프스타일의 변화에 중점을 두고 트렌드를 쫓아가고 있다.
1장. 검은 백조가 불러온 언택트시대
2장. 홈블랙홀- 홈루덴스, 스마트홈이 아닌 홈스마트 시대를 열다.
3장. 핑거 클릭- 디지털, 오프라닝의 성을 무너뜨리다
4장. 취향콘텐츠- 나만의 콘텐츠를 찾는 포노 사피엔스
5장. 생산성 포커스- 디지털조직, 스마트 퍼포먼스를 꿈꾸다
6장. 언택트 비즈니스 인사이트- 디지털 라이프 시대 전략을 제시하다
어찌보면, 알고 있는 내용들이다. 매체를 통해서 한 번쯤은 아니면 너무 많이 들었던 내용들이기도 하다.
알고 있던 내용들이기는 하지만 정의하는 용어들은 낯설거나 생소한 것들이 많은 것 같다. 코로나19 발생으로 인한 짧은 기간에 나온 용어들이라서 생소할 수 밖에 없을 수도 있다.
여러가지 내용들이 신선하고 새롭지만, 취향콘텐츠가 가장 눈에 띈다.
홈 블랙홀과 핑거 클릭이 코로나19 시대 디지털 라이프의 바탕이 되는 키워드였다면,
취향콘텐츠는 그것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키워드다.
이 키워드는 개인, 즉 '나'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2019년 개최된 세계경제포렴의 화두는 세계화였는데 핵심주체는 개인이었다.
언택트한 시대에서 우리에게 요구되는 가장 중요한 수칙은 '거리두기'이다.
물론 SNS를 통해 다른 이들과 교류할 수 있지만, 기본적으로는 남들과의 거리두기이다.
시♥공간적으로 자신과 함께 해야 하는 것들이 많아진다는 것이다. 자신과 놀아야 하는 것에 관심을 가져야 할 시간이 우리 모두에게 왔다는 것이다.
예전 코미디 프로그램에 '혼자놀기의 달인'이라는 코너가 있었던 것처럼 말이다. 그리고 단순한 혼자놀기가 아닌 함께하며 혼자놀기이다.상대방의 인적사항을 물어보지 않고 서로의 취향만을 공유한다. "어떤 일을 하세요?"라는 질문이 필요하지 않다^^
이제 누구든 자신의 채널을 가질 수 있고, 자신의 콘텐츠를 전달할 수 있다. 그 콘텐츠가 누구의 것이든 말이다. 이런 인플루언서의 영향력은 '전문가란 무엇인가?'라는 질문을 하게 된다. 지식콘텐츠를 전달하는 비즈니스에서 인플루언서는 새로운 혁신이 되었다. 단순히 전문가가 유튜브 채널을 개설하고 알리는 것 외에도 어떻게 구독자나 팔로워와 커뮤니케이션할 것인가의 문제다.
지식 전달보다 공감대 형성이 우선되었다.
인플루언서와 팬덤, '상품과 서비스'보다 '사람'이 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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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 2023.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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