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급 화폐를 통해 학생들에게 금융교육을 시키던 어느 선생님과 학생들의 이야기가 들려왔던건 몇년전의 일이었다. 이후 다양한 학급들이 등장하고 저마다의 방식으로 아이들에게 금융지식을 쌓게해주고 학급내에서 직업을 가지고 일도 하고 창업을 하기도 하며 금융교육을 몸소 실천해보는 아이들의 이야기를 다룬 책들이 다양하게 나오기 시작했었다. 그렇기에 마음만 먹으면 다양한 책들을 아이들에게 권해줄 수 있는데 내가 이번에 선택한책은

< 세금내는 아이들의 생생 경제 교실 2 > 였다.

1을 읽지는 못했었지만 세금내는아이들 책을 읽었었기에 다소 부담감이 덜한듯 싶었다.

이책을 읽으면서 유튜브채널도 있다라는것을 알게되었는데 기회가되면 유튜브를 봐야겠다라 생각하며 책의 목차를 펼치니 금융지식에 관심이 없으면, 은행을 가지않으면 어른이어도 헷갈려할 예적금을 처음 만나볼 수 있었다.

자유입출금통장, 정기예금통장, 정기적금통장, 자유적금통장...



얼마전 설날에 받은 세뱃돈을 어느통장에 어떻게 넣을것인지 아이와 이야기하며 설명했던 통장이야기가 나오니 아이가 반가워하며 책속 아이에게 이야기해주는 모습을 보며 아이의 눈높이에 맞는 경제도서를 많이 접하게 해주면 좋겠구나란 생각을 했었다.
목돈을 맡길때는 정기예금!

적금 이자율이 더 높더라도 기간을 계산해보면 예금과 적금의 차이가 느껴진다!



책속 삼다수 나라의 국민들이 생활하며 대화와 경험을 통해 알게되는 금융지식을 만화로 재미나고 쉽게 표현해놓고 있었는데 어른이 봐도 좋을만한 이야기들이었다.



어른이라고 딱딱하고 무거운 경제도서를 읽으란법은 없기에 아이들눈높이에 맞추어 알아두면좋을 기본이자 경제에 관심을 가질만한 이야기를 다룬 이책이 부담없을듯했다. 무엇보다도 현실반영. 직업의 세계와 요즘 알아두어야하는 저작권법관련 이야기는 몹시 유익했다.



가로세로낱말퍼즐이나 경제용어초성퀴즈로 책 속 내용을 다시한번 되새겨보기도하며 즐겁게 읽을 수 있던 책.

아이들이 재미나게 접근해 볼 수 있을 책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