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문법문제집을 선택해서 여름방학을 맞이 해야 

될 것 같아서 고민해봤어요.

올해도 어김없이 시간은 빠르게 흘러 

중3의 기말고사도 다 끝난 시점이에요. 

아들은 이번 방학 역시 카이스트 오프라인 캠프를 시작으로 융합과학 본선대회, 영재원 집중교육,

논문대회, 입시 등등 

일정이 많아서 시간이 많지가 않아요.

여름방학을 어떻게 보낼 것인가

 가볍게 이야기를 나누어보았어요.

항상 열심히 하는 모습의 아들이었는데

5월부터 두 달.. 기말고사가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학습을 놓은 모습에 이유가 궁금하기도 했는데 

다행인건 특별한 이유가 없었다는것.

사춘기라 그런 걸로 이해하고 

다시 화이팅해보기로 했답니다.

국어, 수학, 과학은 틀이 어느정도 정해졌는데 

영어가 감이 오지 않더라고요.

지금은 듣기 꾸준히 연습하라는 조언을 듣기도 했는데

아들의 듣기 모의고사는 거의 만점이라서 또 다른 방향을 잡아야 할 것 같아요.

문법이 체계화되어 있지 않다는 것은 명확한 사실!

앞으로 반복해야 될 날이 너무도 많기 때문에

 부담되지 않는 범위에서 

여름방학 특강같은 느낌으로 가려합니다.

그렇게 선택한 교재는 

숨마쿰라우데 영어입문서입니다.

유명한 책, 학원가에서 많이 쓰는 책 사서 

풀어보게도 했는데 책도 아이랑 

잘 맞는 게 있더라고요.

 

이 책은 유형편과 문법편으로 나눠져있어요.

수능의 문항 유형과 내신의 주관식 유형에 대비하기 위한 두 문항을 하나의 지문을 독해하면서 풀게 되어 있고,

문법편에서는 기본적인 문법 개념들을 학습하고 간단한 연습 문제를 통해 

복습하도록 되어 있어요.

여기서도 영어 문법은 개념 학습과 

적응 훈련을 무한히 반복하는 가운데 정복될 것이라 합니다!

독해 유형편은 최근 수능에 출제되는 독해 영역 문항을 분석하여 핵심이 되는 

15개 유형으로 구성하며

유형별 특징과 지시문 유형을 통해

출제의도를 파악하는 연습을 하도록 

하고 있어요. 

각 유형별 4단계로

 해결 전략을 제시하고 있어요.

혼공하는 아이들 너무도 칭찬하지만 

안타까울때도 있는 것이

스킬이 부족해서 고생하는 때에요.

스스로 탐구 좋지만 전략, 방법을 알면 훨씬 쉬워지거든요.

이번 교재에서는 이런 팁들을 익히는 것에 초점을 맞춰보기로 했어요.

유형 연습을 더 해보며 내신 대비 서술형 문항도 다뤄보는 점이 좋은 것 같아요.

그리고 필수 어휘와 숙어를 정리 해둔 부분

책이 얇기 때문에 어휘, 숙어 꼭 외워보기로 했답니다.

유형이 총 15강, 실전문제 2강으로 되어 있어요.

그리고 문법이 15강, 실전문제 2강 

총 17강씩 합이 34강이에요.

다음 주말에 시험이 있어서 그 다음주부터 

문제집 들어가면 방학까지 

부담없이 마무리할 수 있을 것 같아요.

문법. 엄마에게 주어진 난제입니다 ㅋㅋㅋㅋ

사실 저는 영어 조기교육과 사교육을 

열심히 받았던 케이스라서

라떼 방식으로 설명을 해왔는데 

아들은 이해는 충분히 하는데

문법 암기를 잘 안 하는 것 같아요.

그래서 내신영어 시험을 보는 날이면

시제일치, 인칭일치, 느낌표&물음표 

주의사항을 말해준답니다 ㅎㅎ

이번 교재에서 문법을 공부하며 부족한 부분을 캐치하여 보충하면 좋을 것 같아요!

해설지는 해설 뿐만 아니라 구문 분석도 되어 있어서

충분히 이해할 수 있도록 설명된 점이 

활용하기 좋은 것 같아요!

뜨거운 여름방학 영어도 태워봐야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