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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pe1142
- 작성일
- 2023.1.27
아무튼, 메모
- 글쓴이
- 정혜윤 저
위고
#아무튼메모 #정혜윤
나에게 메모하는 일은, 일을 할때 업무 메모를 하거나, 책을 읽을 때 좋은 문장을 만나 기억하고 싶거나 또는 좋아하는 작가님들의 북토크를 갔을 때 작가님의 말을 기억하고 싶어 메모하는 경우가 있다.
업무 메모는 정말 업무용으로 그날 당일 해야 할 일을 까먹지 않기 위해 메모를 하니 큰 의미는 없으나, 매주 금요일 한주간의 업무 보고를 작성할 때 유용하다. 또 내가 일주일 동안 무슨일을 했었는지 가늠해보기 참 좋다. 이런 장점을 보면, 업무의 메모도 꽤 괜찮은 일이다.
그리고 책에서 만난 나의 마음이 닿은 문장들을 적고 작가님의 말들을 메모하고 있노라면, 눈으로 읽어서 한번 나의 머리에 새기고, 메모를 적으며 되내이며 작성하니 입과 마음으로 다시한번 읽게 된다. 그리고 이 메모들은 분명 어딘가에 고이 간직되어 찾기 어렵거나 사라져 버릴 수 있지만 그 때 내가 작성한 내용들은 나의 무의식에라도 남아 나의 인생에 영향을 미칠것이라 생각든다.
이 이야기는 "아무튼, 메모"의 p36에서 많은 공감이 되었다.
그리고 "우리가 가치를 두는 것은 외부를 바라보는 시선뿐 아니라 심지어 우리의 얼굴과 몸짓, 표정, 눈빛마저 바꾼다. 나는 나의 가치는 내가 중요하게 여기고 살리는 이야기의 질에 달려 있다고 믿고 지금도 믿고 있다"라는 작가님의 말은 너무나 공감이 된다.
삶에서 무엇에 우선순위를 두고 무엇에 가치를 두는 지는, 내가 바라보는 삶의 방향과 사람을 바라는 보는 시선, 그리고 나의 내면/외면을 모두 바뀌게 만든다고 생각된다.
그런의미에서 내가 지향하는 삶의 방향과 사람들을 어떤 눈으로 바라볼지에 대해서는 늘 고민하고 반성하고 책을 읽는 일을 게을리 하지 말아야 겠다고 다짐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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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 2023.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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