규장각 각신들의 나날

phynamis
- 작성일
- 2010.5.31
이 리스트의 주제가 되는 책. 단순히 소설로서도 한눈에 읽히는 이야기에 우리 말에서만 느낄 수 있는 감칠맛 나는 문장들. 그리고 그 시대의 배경을 살아있도록 만드는 작가의 지식이 아주 잘 섞여있는 강력 추천 도서!!!
정조의 시대를 테마별로 설명하고 있어서 정조시대의 배경을 이해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는 책입니다. 말이 좀 어려운 감은 없진 않지만, 그래도 쉽게 풀어서 설명하고 있어요.
8장 정조편/ 문화부흥을 힘썼던 왕으로 알려져 있지만, 그럴 수 있었던 배경에는 무예를 익히고 군사력을 잡았었기에 가능한 정조의 무인으로서의 이야기가 기술되어 있다. 이선준과 문재신을 지방으로 내려보내기 전 활을 쏘는 모습을 보여주는 정조의 모습은 단순 포장이 아니라 실로 정조는 활쏘기의 귀재였음이라.
독설과 궤변을 즐겨하며 말을 함부로 하는 것에 대한 윤희의 속말이 곧잘 등장하는데, 이 책을 보면 윤희가 그럴만도 하다는 생각이 절로 들 듯 합니다. 평소 글을 쓰는 것을 좋아했다는 정조이지만, 이 책에 나오는 정조의 편지들을 보면 (독살을 했을 것이라 의심받는 심의환에게 보내는 것임에도 불구하고) 언문과 한자를 섞어가면서 쓰는, 왕의 체통과는 조금 먼 표정을 보이기도 하죠. 책도 얇고 작아서 쉽게 볼 수 있습니다.
정조가 주로 활동하였던 궁이며 규장각이 있는, 이 소설의 주요 배경이 되는 창덕궁에 대한 간략한 내용을 훑을 수 있고, 대략적인 위치 파악에도 도움이 되는 책입니다. 궁궐별로 사건들을 모아 놓은 것으로 간단히 여행기처럼(궁궐여행과 더불어 역사여행을) 부담없이 읽을 수 있지요. 이걸 일고 궁엘 가보면 느낌이 새롭지 않을까요.
책 한권으로 우리 궁궐답사하기.창덕궁에 대한 자세한 구조와 설명들이 있어서 소설의 배경을 눈으로 짚으면서 알 수 있고, 책의 뒷편에는 궁궐의 도면이 있어서 이해하기가 더 쉽지요. 조선궁궐사건과 같이 읽으면 우리 궁을 좀 더 자세히 알 수 있을 듯.
간략하게 훑고 지나가기는 하지만, 조선시대의 양반의 생활에 대해 훔쳐볼 수 있는 책이다. 보통 5살부터 공부를 시작하여 과거에 급제하여 등과하기까지 30~40년이 걸린다고 하니, 20대초반(알려지기로 김윤식은 19세!!!)에 등과한 향안랑 4인방들은 정조의 눈에 띄고도 남았으리라.
양반에서 서민에 이르기까지 인기가 있었던 장치기 놀이. 그에 대한 간략한 설명과 더불어 조선시대의 생활상을 엿볼 수 있는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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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0.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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