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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 2021.10.26
B급 세계사 3 서양 미술편
- 글쓴이
- 피지영 저
행복한작업실
최근에 미술과 관련한 책을 몇 권 접했다가 이 책까지 읽게 되었다. 미술 서적이 주는 재미는 작품을 바라보는 안목을 길러주는 것 외에 어떤 작품과 예술가를 둘러싼 배경 지식을 알게 되고, 그를 통해 작품을 더욱 깊이 있게 감상할 수 있는 즐거움을 준다는 것이다. 이 책 역시 그런 관점에서 보았을 때 재미와 흥미, 교양의 즐거움을 전해주는 알찬 책이다.
예술가들이 작품을 통해 드러낸 새로운 기법들은 단순히 예술적이고 기술적인 하나의 표현 양식이 아니라 세계를 인식하는 사고의 틀을 보여주는 과정이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미술의 역사는 아이디어의 역사’라는 이 책의 카피에 전적으로 공감한다.
또 한 가지 이 책을 읽으면서 흥미로웠던 점은 미술의 정사(正史)가 아닌 야사(野史)를 들려주면서도 결국에는 서양 미술이 흘러온 과정을 일목요연하게 정리해준다는 것이다. 강의실이 아닌 사석에서나 할 법한 ‘뒷담화’가 시험 문제로 출제된 그런 느낌이다. 그냥 옛날이야기 듣듯이 재미있게 즐겼는데, 저절로 지식이 쌓인 것 같은... 그만큼 교양과 재미, 두 마리 토끼를 잡아준다는 뜻이다.
미술을 제대로 알고 싶었지만 출입구를 몰라서 아직 ‘입덕’하지 못한 사람들에게 권한다. 익히 알고 있던 작품에 대해서는 더욱 깊이 있게 알게 되고, 몰랐던 작품에 대해서는 새롭게 눈뜨게 해준다. 인간의 경지를 뛰어넘은 천재 작가들의 삶에 대한 이야기도 매력적이다. 이래저래 읽을거리가 풍성한 책이다.
예술가들이 작품을 통해 드러낸 새로운 기법들은 단순히 예술적이고 기술적인 하나의 표현 양식이 아니라 세계를 인식하는 사고의 틀을 보여주는 과정이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미술의 역사는 아이디어의 역사’라는 이 책의 카피에 전적으로 공감한다.
또 한 가지 이 책을 읽으면서 흥미로웠던 점은 미술의 정사(正史)가 아닌 야사(野史)를 들려주면서도 결국에는 서양 미술이 흘러온 과정을 일목요연하게 정리해준다는 것이다. 강의실이 아닌 사석에서나 할 법한 ‘뒷담화’가 시험 문제로 출제된 그런 느낌이다. 그냥 옛날이야기 듣듯이 재미있게 즐겼는데, 저절로 지식이 쌓인 것 같은... 그만큼 교양과 재미, 두 마리 토끼를 잡아준다는 뜻이다.
미술을 제대로 알고 싶었지만 출입구를 몰라서 아직 ‘입덕’하지 못한 사람들에게 권한다. 익히 알고 있던 작품에 대해서는 더욱 깊이 있게 알게 되고, 몰랐던 작품에 대해서는 새롭게 눈뜨게 해준다. 인간의 경지를 뛰어넘은 천재 작가들의 삶에 대한 이야기도 매력적이다. 이래저래 읽을거리가 풍성한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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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 2023.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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