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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inkbunny43
- 작성일
- 2024.5.31
컬트
- 글쓴이
- 맥스 커틀러 외 1명
을유문화사
출판사 광고를 보고, 평소 컬트라는 이야기에 관심이 많아 이 책 나오자마자 구매했었다.고이 모셔뒀다가 이제야 읽었다.ㅎ
이 책은 9개의 집단에 관한 이야기가 나오지만 내가 제일 관심을 가졌던 건 영화감독 로만 폴란스키 부인이자 배우인 샤론 테이트의 죽음의 원흉 찰스 맨슨과 패밀리 이야기이다.
찰스 맨슨은 맨슨 패밀리라는 범죄 집단의 우두머리 였으며, 1969년에 영화감독 로만 폴란스키의 아내인 배우 샤론 테이트를 무참히 살해하도록 사주한 인물이다. 이 사건으로 맨슨과 패밀리는 가석방 없는 종신형을 선고받았다. 이 당시 샤론은 임신 8개월 중이었고, 맨슨 추종자인 수전 앳킨스에 의해 16회나 칼에 찔려 사망했다.
찰스 맨슨이 어린 시절 어떤 환경에 컸고, 어떤 부모 밑에서 컸는지 대해 나오지만,그게 맨슨의 범죄에 대해 면죄부를 줄 수는 없다고 생각한다. 환경이 어려웠다고 다 범죄자가 되는 것은 아니다.
맨슨을 추종하는 패밀리 대부분이 10대, 20대였는데, 자신감 결여거나 외로움을 느끼는 여성들을 대상으로 여자는 남자에게 복종해야 한다고 세뇌시키고, LSD를 상시 복용하며, 자기를 숭배하게 하게 했다. 꼭 사이비 집단이 성적 착취나 금품 목적으로 가스라이팅 하는 것과 같다 느꼈다.
얼마 전에 본 '나는 신이다`에서 JMS, 오대양 사건이 생각이 났다. 우리나라에도 사이비 집단이 존재한다. 성 착취가 목적이든, 금품이 목적이든. 문득 그런 생각을 한다. 신이라 믿는 눈에 보이지 않는 신을 믿는 사람들. 사이비를 믿고, 재산까지 탕진하는 사람들. 아무리 세뇌가 무섭다 지만. 나는 이해할 수 없다. 딱 봐도 목적의식이 뚜렷한 사이비인데 왜 목적을 위해 이용하려는 사람들의 말을 믿고, 추종하는 걸까? 자기에 대한 믿음이 부족한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교회든 뭐든 믿는 건 자유지만, 모든 걸 의지하는 것은 잘못됐다고 생각한다. 속이는 사람도 문제지만, 잘못된 믿음을 가진 사람 또한 문제라고 생각한다. 더욱이 그게 사이비라면 문제가 아닐까라는 생각을 한다.
세상엔 사람의 취약한 부분을 파고들어 조종하려는 인간들이 분명 존재할 테니까.
이 책은 컬트 제목 그대로 사이비 종교, 어떤 특정 대상에게 열광하는 현상에 관한 이야기로 집단이 생기게 된 이유나 저지른 범죄에 대한 이야기, 왜 사이비 종교에 열광하는지에 대해 잘 설명해 주고 있다. 몇몇 이야기는 전부터 알고 있었지만, 상세하게 알지는 못했다. 내가 잘 몰랐던 것에 대해 더 자세히 알 수 있어서 좋았다.
이 책은 9개의 집단에 관한 이야기가 나오지만 내가 제일 관심을 가졌던 건 영화감독 로만 폴란스키 부인이자 배우인 샤론 테이트의 죽음의 원흉 찰스 맨슨과 패밀리 이야기이다.
찰스 맨슨은 맨슨 패밀리라는 범죄 집단의 우두머리 였으며, 1969년에 영화감독 로만 폴란스키의 아내인 배우 샤론 테이트를 무참히 살해하도록 사주한 인물이다. 이 사건으로 맨슨과 패밀리는 가석방 없는 종신형을 선고받았다. 이 당시 샤론은 임신 8개월 중이었고, 맨슨 추종자인 수전 앳킨스에 의해 16회나 칼에 찔려 사망했다.
찰스 맨슨이 어린 시절 어떤 환경에 컸고, 어떤 부모 밑에서 컸는지 대해 나오지만,그게 맨슨의 범죄에 대해 면죄부를 줄 수는 없다고 생각한다. 환경이 어려웠다고 다 범죄자가 되는 것은 아니다.
맨슨을 추종하는 패밀리 대부분이 10대, 20대였는데, 자신감 결여거나 외로움을 느끼는 여성들을 대상으로 여자는 남자에게 복종해야 한다고 세뇌시키고, LSD를 상시 복용하며, 자기를 숭배하게 하게 했다. 꼭 사이비 집단이 성적 착취나 금품 목적으로 가스라이팅 하는 것과 같다 느꼈다.
얼마 전에 본 '나는 신이다`에서 JMS, 오대양 사건이 생각이 났다. 우리나라에도 사이비 집단이 존재한다. 성 착취가 목적이든, 금품이 목적이든. 문득 그런 생각을 한다. 신이라 믿는 눈에 보이지 않는 신을 믿는 사람들. 사이비를 믿고, 재산까지 탕진하는 사람들. 아무리 세뇌가 무섭다 지만. 나는 이해할 수 없다. 딱 봐도 목적의식이 뚜렷한 사이비인데 왜 목적을 위해 이용하려는 사람들의 말을 믿고, 추종하는 걸까? 자기에 대한 믿음이 부족한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교회든 뭐든 믿는 건 자유지만, 모든 걸 의지하는 것은 잘못됐다고 생각한다. 속이는 사람도 문제지만, 잘못된 믿음을 가진 사람 또한 문제라고 생각한다. 더욱이 그게 사이비라면 문제가 아닐까라는 생각을 한다.
세상엔 사람의 취약한 부분을 파고들어 조종하려는 인간들이 분명 존재할 테니까.
이 책은 컬트 제목 그대로 사이비 종교, 어떤 특정 대상에게 열광하는 현상에 관한 이야기로 집단이 생기게 된 이유나 저지른 범죄에 대한 이야기, 왜 사이비 종교에 열광하는지에 대해 잘 설명해 주고 있다. 몇몇 이야기는 전부터 알고 있었지만, 상세하게 알지는 못했다. 내가 잘 몰랐던 것에 대해 더 자세히 알 수 있어서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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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 2023.04.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