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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inkfox0709
- 작성일
- 2019.11.7
[eBook] 기다려 주는 육아
- 글쓴이
- 고코로야 진노스케 저/송소정 역
유노라이프
요즘 정말 제가 몸으로 느끼는게 내 아이를 기다려주는게 정말 중요하다는 건데요,
저학년인 저희 딸이 처음 학교 입학하고 일기 쓰기 숙제를 넘 어려워했어요.
딱 두줄 쓰는것도 힘겨워하고,
그래서 일기쓰기를 계속 옆에서 봐주고 있는데,
안되겠다 싶어서, 이젠 쓰던 안쓰던 너의 숙제니깐
스스로 해봐. 맞춤법 틀려도 괜찮고,
어떤 너의 생각도 좋으니 한번 써봐라 하고,
전 방에서 나와서 시간을 주었더니
한바닥을 채워 일기를 써놨더라고요.
책의 제목에서 아 이책은 내가 읽어봐야할 책이구나를 생각하며
기다려주는육아 책을 준비했어요.
아이를 믿는다는것은 아이를 내버려 두는것,
알지만 실천이 어렵다는거죠.. 그래서 책이 필요한 이유이고요.
이 아이에게 무슨일이 일어나도 나는 괜찮다고 엄마가 자신을 믿는게 먼저라고 하네요.
책의 차례가 나와있어요.
1장은 육아는 이래야한다는 믿음
2장은 잘 키우고 싶은 엄마, 눈치 살피는 아이
3장은 내 아이지만 답답하게 느껴진다면..
쭉 해서 6장까지 부자로 자라는 아이는 따로 있다. 주제로 글이 풀어져 있어요.
우선 내아이는 어떤 유형인지 파악하는게 중요하다고 합니다.
멀티형아이와 꽃밭형아이 이렇게 두가지로 아이를 분류했어요.
멀티형은 머릿속이 멍해지지 않는다.
꽃밭형은 머릿속이 멍해진다..
글을 읽어보니 이 말이 이해가 갔고요.
우리아이는 꽃밭형에 가까운것 같았어요.
더 강한 엄마를 위한 마음혁명 코너가 있어요.
책의 한 장이 끝나면 내용을 정리해주는 요약이라고 생각하시면 좋을것 같아요.
이 부분은 꼭 기억하고 아이를 키운다면 너무 좋을것 같으네요.
꽃밭형 아이와 멀티형 아이의 특징이 잘 정리되어 있어요.
가끔 이렇게 시집 같은 분위기의 마음에 와닿는 코팅이 쓰여 있어요.
주위에서 아무리 잔소리를 해대도 엄마만은 아이를 기다려 주고 아이에게 물을 주어야 한다고합니다.
엄마가 계속해서 내게 물을 준다
아이에게 이런 확신만 있다면, 살아가는 동안 무슨일이 생겨도,
어떤 역경이 닥쳐도 극복해 갈 수 있다고 하죠.
책의 뒷편에 응급 카운슬링이 있어요.
많은 부모님들이 똑같이 궁금해하실 그런 질문에 대한 전반적인 이야기과 해결 과정이 나와있어요.
대화체라서 좀더 현실적으로 다가오는것 같습니다.
다그치지 않아도, 큰소리치치 않아도, 마음이 편해지는 기다려주는 육아책 인데요,
아이를 키워본 사람은 다 느끼지 않았을까 싶은데요,
느릿느릿 행동하는 아이를 기다리는게 얼마나 인내가 필요한지,
바로 입안에서는 빨리해 라는 말이 맴도는데,
그 말을 안하고, 기다려주는게 전 너무 어렵더라고요.
그래서 책을 읽어보고, 반성하고, 우리 아이를 좀더 잘 알게되고, 기다려줄 수 있기를 바래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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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 2023.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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