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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블리여니
- 공개여부
- 작성일
- 2021.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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욱, 아이의 감정 발달을 방해한다.
p28 사람에게는 감정의 그릇이 있다 그 그릇에 부정적인 감정이 차오르다가 별안간 분출되어 나오는 것이 '욱'이다. 욱은 마치 상대를 공격하듯이 충동적으로 나온다. 부모들이 욱하는 모습을 보면 구 부류다. 하나는 감정을 담는 그릇 자체가 너무 작아서, 조금만 불편한 감겅이 유발되어도 바로 분출되는 사람이다. 이런 사람은 항상 짜증과 신경질을 달고 있다. 다른 하나는 감정의 그릇은 그렇게 작지 않아 평상시에는 제법 잘 참고, 온순한 성격으로까지 보인다. 그런데 어느 순간 감정의 그릇에서 한 방울이 넘치면 '하이드 씨'가 되어 버린다. 문제는 그 순간이 언제인지 아무도 모른다는 것이다. 어느 것이 한 방울인지 모르기 때문에 그의 주변 사람은 늘 불안하다.
감정 그릇이 차서 넘치기 전에 조금씩 버리거나 덜 담으면 어떨까? 그것이 바로 감정 조절이다.
흔히 "내가 욱해서" "내가 좀 다혈질이잖아"라고 하는 사람은 감정 바랄이 잘 되지 않은 것이다. 감정 조절에 미숙한 사람이다. 그런데 감정 발달은 후천적이다. 보통은 부모와 자녀 관계에서 학습 된다. 부모가 아이에게 직접 감정 조절을 가르쳐 주기도 하고, 가족 간에 감정 조절을 어떻게 하는지 보고 배우기도 한다. 그렇기 때문에 부모가 감정 바랄이 잘 되지 못해 감정 조절에 미숙하다면, 아이 또한 그렇게 될 가능성이 높아지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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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 2023.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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