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감사히 읽은 책-서평단

박공주
- 작성일
- 2020.5.24
이기는 몸
- 글쓴이
- 이동환 저
쌤앤파커스

p.8
한마디로 면역력을 증가시킨다는 것은 우리 몸의 네트워크가 원활하게 작동할 수 있도록 돕는 것입니다. 이 책은 이렇게 시작합니다. 우리 몸의 네트워크가 제대로 작동하고 있는지 점검하고, 오작동 중이라면 그 신호는 어떻게 나타나는지 파악합니다. 그리고 평상시에 더욱 중요하게 관리해야 할 것이 무엇인지 고민을 풀어드리고자 하였습니다.
p.9
우리가 우리 몸을 모르다 보니 남들이 좋다는 영양제 한 알로 몸에 대한 면죄부를 얻었다고 자기만족적 태도를 보이는 겁니다.

가정의학과 전문의이자 '대한만성피로학회' 명예회장인 이동환 선생님이 알려주는 우리 몸 이야기. 그리고 그 몸이 보내는 신호를 잘 캐치해서 아프지 않고 건강한 삶을 살아가도록 많은 조언들을 한다. 정확히는 모르고 귀동냥으로 듣던 내용들을 의학적으로 명쾌하게 알 수 있는 시간이기도 했다.
p.20
우리 몸의 면역 시스템이 가진 중요한 능력이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나'와 '남'을 구분해내는 것입니다. 여기서 남에 해당되는 것이 외부로부터 침입한 바이러스나 세균입니다. 식별된 병원균들은 시스템이 직접 죽이기도 하고, 또는 세균에 이미 감염된 세포를 같이 죽이기도 합니다.
해서 면역력을 강화하기 위해서는 '단백질'을 꼭 보충하기를 권한다. 단백질은 여러 가지 면역세포들의 원료가 되기 때문이라고 한다. 하지만 단백질만 있어서는 안 되고 충분한 비타민, 미네랄, 황산화물질도 챙겨 균형있는 상태와 마음의 안식, 휴식을 함께 해야 면역력을 유지할 수 있다고 조언한다.
p.39
면역세포의 균형을 돕는 세 가지 성분
면역계가 제대로 작동하도록 도와주는 대표적 미네랄이 두가지 있습니다. 셀레늄과 아연입니다. (생략) 여기에 더해 마지막으로 카테킨이라는 성분을 주목할 필요가 있습니다.
p.48
먹는 것이 원인이 되는 경우 중 특이한 경우는, 건강에 좋다고 알려진 유산균이 패혈증을 유발하는 '독'으로 바뀌는 것입니다. 유산군이 장에는 이로운 균이지만, 혈액에서는 독성을 띨 수 있는 것이지요. 만성 간 질환자나 장점막이 약한염증성 장 질환자는 이러한 음식으로 인한 패혈증 위험이 큰 만큼 정기적으로 건강검진을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2장에서는 폐, 간, 심장을 비롯한 각 장기들의 기능과 그 기능을 유지하고 강화하기 위해 필요한 것,
이상 증상들을 소개해준다. 3장에서는 노화를 이기는 몸의 되기 위해 잘 먹고 제대로 마실 것, 영양제를 어떻게 어떤 것을 먹어야 할지, 잠과 운동, 스트레스에 대해서도 다루고 있다.
p.277
그렇다면 하루에 물을 어느 정도 마셔야 적당할까요? 이 질문에 쉽게 답하기는 어렵습니다. 아직까지 하루 물 섭취량에 대한 논란이 있기 때문입니다. 세계보건기구에서 권장하는 하루 물 섭취량은 1.5~2l입니다. 200ml 컵으로 마신다고 치면, 약 8~10잔 정도라고 할 수 있겠네요.
이 리뷰에서는 다 담을 수 없는 유용한 정보들이 가득 담겨있다. 옆에 두고 자주 볼 수록 건강한 몸을 유지해야겠다는 자극을 받을 수 있을 책 <이기는 몸>이었다.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읽고 솔직하게 쓴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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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 2023.04.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