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연 닿은 책-글쓰기

박공주
- 작성일
- 2017.10.24
서평 글쓰기 특강
- 글쓴이
- 김민영,황선애 공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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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아닌 독후감ㅡ 서평책 읽고 독후감 쓰는 1인입니다.
글쓰기에 고민이 많을 때 산바람님께서 서평관련 책이 있다고 조언해주셔서 읽게 된 책이다.
독후감과 리뷰 서평 사이에서 고민하던 내게 많은 조언을 해 준 책이다. 조언을 들었다고 바로 바뀌지 않는게 사람이지만 말이다. 하지만, 서평 쓰는 목적을 좀 더 명확히 하는 계기가 되었다.
객관적이고 단호함이 없는 나로서는 서평이 안 맞는 것은 아닌가 걱정도 되지만 양질전환의 법칙을 믿으며 일단 오늘도 독후감인지 서평인지 메모인지 모를 글을 써 본다.
아참! 이런 모호한 글에 항상 댓글 잊지 않는 yes24블로거분들께 너무너무 감사하다. 그분들이 아님 벌써 작심삼일..글쓰기는 없었을 것같다.
독후감으로 시작해 뜬금 없는 편지가 되어 부끄럽다.^^
책은 두 종류로 나뉩니다. 잊힌 책과 남은 책입니다. 서문p.5
독후감은 일기나 에세이에 가깝지만, 서평은 비평에 속하므로 명쾌해야 합니다. 쓰는 사람의 입장이 분명해야 독자에게도 쉽게 와 닿겠죠.먼저1.어떤 책을 2.어떻게 읽었고,3.왜 추천하는지, 이 세 꼭짓점을 정리했다면 서평으로서의 조건을 갖춘 셈입니다. 세 꼭지점은 서평자, 독자 모두에게 중요한 지점입니다.p.14
한 달에 5~6편의 서평을 쓰는 명훈씨는 "잘 쓰기 때문이 아니라, 쓸 수 밖에 없어 쓴다"고 말합니다. p.14~15
직장인 박영훈 씨는 책을 거칠게 다룹니다. 줄 긋기는 기본이고 이곳저곳 메모도 합니다. (중략) 전에는 깨끗하게 보고 꽂아두기도 했는데, 한참 지나니 남는 게 없더랍니다. 제목조차 생각나지 않는 경우도 있었죠.
"책은 지저분하게 보는 게 좋다"라는 저술가 다치바나 다카시의 조언을 따랐고 글쓰기 실력이 향상되었습니다.p.20
사이토 다카시 교수 <1분 감각> 중
출력을 하려면 입력과 동시에 가공을 해야 한다. 다른 사람의 이야기를 들을 때도 그것을 제삼자에게 정확히 전달하는 것을 전제로 듣는 것이 좋다. p.25
말의 틈새는 습관이나 논리 부족의 문제일 수도 있습니다.대충 말하는 습관 때문이기도 하고, 인과를 고려하지 않는 버릇 때문이기도 합니다. 따라서 말을 받아 써보면 틈이 보입니다. p.28
독후감 요약을 위한 우선 순위
상 내가 가장 인상 깊게 읽은 부분
중 내가 다음으로 인상 깊게 읽은 부분
하 저자의 의도나 책의 핵심
서평 요약을 위한 우선 순위
상 저자의 의도와 책의 핵심
중 내가 가장 중요하다고 느낀 부분
하 내가 다음으로 중요하다고 느낀 부분
보다 자유롭고 감상적인 글이 독후감이라면 추천을 중시하는 서평은 보다 객관적이고, 균형적이어야 합니다. pp.34-35
서평은 객관적인 정보나 책 내용이 주가 된다고 보면 됩니다.물론 '나'의 생각도 들어갑니다. 서평의 3분의 2는 객관적 정보, 나머지 3분의 1은 주관적인 정보가 들어간다고 생각하면 됩니다. p.63
'양질전환의 법칙'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양이 질을 결더싼다는 의미입니다. 어떤 일을 많이 하면 어느 순간 질적으로 도약한다는 것입니다. 글쓰기도 마찬가지입니다. p.77
2년 안에 300권 읽기라는 목표를 세우고, 매달 읽은 책의 숫자에 연연해했습니다. 책장을 덮고 나면 곧바로 달려가는 식이었지요. 독후 활동이 부재한 상황에서 읽은 책은 자신의 사고와 성찰의 영양분이 되지 못한 채 지식의 창고에 무질서하게 쌓여가기만 한 것입니다. p.83
좋아하는 책을 단순하게 소개하거나 추천하는 것이라면 리뷰에 가깝고, 여러 지점 또는 중요한 한 부분을 깊고 다양하게 분석한다면 비평입니다. p.115
가끔 무료로 책을 받고 리뷰어 생활을 하는 분들에게 '별로였던 책은 어떻게 써요?'라고 물으면 '억지로 칭찬할 필요는 없고 출판사도 솔직히 쓰라지만 좀 찔려 그냥 보통 정도로 쓰곤 해요. '이렇게 모호한 입장으로 글을 쓰다 보면 주체적인 글쓰기에 도달하기는 어렵다.p115
비평가에게 '타협'은 없습니다. 비평가는 어떤 책의 중량을 마음껏 달아보기 위해 비평을 씁니다. p116
서평 쓰기 과정
발췌 메모 개요 초고 퇴고 p126
다치바나다카시는 '신변잡기적인 내용'은 서평에 쓰지않습니다.오직 책 내용만으로 서평을 쓰려고 합니디. 이유는 단 하나,그 책이 읽을 만한 가치가 있는가 없는가를 설명하기 위해서입니다. p137
글쓰기에 고민이 많을 때 산바람님께서 서평관련 책이 있다고 조언해주셔서 읽게 된 책이다.
독후감과 리뷰 서평 사이에서 고민하던 내게 많은 조언을 해 준 책이다. 조언을 들었다고 바로 바뀌지 않는게 사람이지만 말이다. 하지만, 서평 쓰는 목적을 좀 더 명확히 하는 계기가 되었다.
객관적이고 단호함이 없는 나로서는 서평이 안 맞는 것은 아닌가 걱정도 되지만 양질전환의 법칙을 믿으며 일단 오늘도 독후감인지 서평인지 메모인지 모를 글을 써 본다.
아참! 이런 모호한 글에 항상 댓글 잊지 않는 yes24블로거분들께 너무너무 감사하다. 그분들이 아님 벌써 작심삼일..글쓰기는 없었을 것같다.
독후감으로 시작해 뜬금 없는 편지가 되어 부끄럽다.^^
책은 두 종류로 나뉩니다. 잊힌 책과 남은 책입니다. 서문p.5
독후감은 일기나 에세이에 가깝지만, 서평은 비평에 속하므로 명쾌해야 합니다. 쓰는 사람의 입장이 분명해야 독자에게도 쉽게 와 닿겠죠.먼저1.어떤 책을 2.어떻게 읽었고,3.왜 추천하는지, 이 세 꼭짓점을 정리했다면 서평으로서의 조건을 갖춘 셈입니다. 세 꼭지점은 서평자, 독자 모두에게 중요한 지점입니다.p.14
한 달에 5~6편의 서평을 쓰는 명훈씨는 "잘 쓰기 때문이 아니라, 쓸 수 밖에 없어 쓴다"고 말합니다. p.14~15
직장인 박영훈 씨는 책을 거칠게 다룹니다. 줄 긋기는 기본이고 이곳저곳 메모도 합니다. (중략) 전에는 깨끗하게 보고 꽂아두기도 했는데, 한참 지나니 남는 게 없더랍니다. 제목조차 생각나지 않는 경우도 있었죠.
"책은 지저분하게 보는 게 좋다"라는 저술가 다치바나 다카시의 조언을 따랐고 글쓰기 실력이 향상되었습니다.p.20
사이토 다카시 교수 <1분 감각> 중
출력을 하려면 입력과 동시에 가공을 해야 한다. 다른 사람의 이야기를 들을 때도 그것을 제삼자에게 정확히 전달하는 것을 전제로 듣는 것이 좋다. p.25
말의 틈새는 습관이나 논리 부족의 문제일 수도 있습니다.대충 말하는 습관 때문이기도 하고, 인과를 고려하지 않는 버릇 때문이기도 합니다. 따라서 말을 받아 써보면 틈이 보입니다. p.28
독후감 요약을 위한 우선 순위
상 내가 가장 인상 깊게 읽은 부분
중 내가 다음으로 인상 깊게 읽은 부분
하 저자의 의도나 책의 핵심
서평 요약을 위한 우선 순위
상 저자의 의도와 책의 핵심
중 내가 가장 중요하다고 느낀 부분
하 내가 다음으로 중요하다고 느낀 부분
보다 자유롭고 감상적인 글이 독후감이라면 추천을 중시하는 서평은 보다 객관적이고, 균형적이어야 합니다. pp.34-35
서평은 객관적인 정보나 책 내용이 주가 된다고 보면 됩니다.물론 '나'의 생각도 들어갑니다. 서평의 3분의 2는 객관적 정보, 나머지 3분의 1은 주관적인 정보가 들어간다고 생각하면 됩니다. p.63
'양질전환의 법칙'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양이 질을 결더싼다는 의미입니다. 어떤 일을 많이 하면 어느 순간 질적으로 도약한다는 것입니다. 글쓰기도 마찬가지입니다. p.77
2년 안에 300권 읽기라는 목표를 세우고, 매달 읽은 책의 숫자에 연연해했습니다. 책장을 덮고 나면 곧바로 달려가는 식이었지요. 독후 활동이 부재한 상황에서 읽은 책은 자신의 사고와 성찰의 영양분이 되지 못한 채 지식의 창고에 무질서하게 쌓여가기만 한 것입니다. p.83
좋아하는 책을 단순하게 소개하거나 추천하는 것이라면 리뷰에 가깝고, 여러 지점 또는 중요한 한 부분을 깊고 다양하게 분석한다면 비평입니다. p.115
가끔 무료로 책을 받고 리뷰어 생활을 하는 분들에게 '별로였던 책은 어떻게 써요?'라고 물으면 '억지로 칭찬할 필요는 없고 출판사도 솔직히 쓰라지만 좀 찔려 그냥 보통 정도로 쓰곤 해요. '이렇게 모호한 입장으로 글을 쓰다 보면 주체적인 글쓰기에 도달하기는 어렵다.p115
비평가에게 '타협'은 없습니다. 비평가는 어떤 책의 중량을 마음껏 달아보기 위해 비평을 씁니다. p116
서평 쓰기 과정
발췌 메모 개요 초고 퇴고 p126
다치바나다카시는 '신변잡기적인 내용'은 서평에 쓰지않습니다.오직 책 내용만으로 서평을 쓰려고 합니디. 이유는 단 하나,그 책이 읽을 만한 가치가 있는가 없는가를 설명하기 위해서입니다. p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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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 2023.04.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