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본 카테고리

호선대
- 작성일
- 2019.4.17
과학을 쿠키처럼
- 글쓴이
- 이효종(과학쿠키) 저
청어람e(청어람미디어)
과학을 쿠키처럼
유튜버 1인 크리에이터가 과학에 관하여 글을 썼다고? 그것도 물리에 관해? 딱딱하고 어렵겠다. 라고 생각하였다. 누구나 물리하면 수많은 공식이 문제에 어떻게 복잡하게 얽혀 있는지 벌써 머리가 아파오기 때문이다.
그런데 여기서 발상의 전환이 필요하다. 저자는 우리로부터 과학을 아주 쉽게 이해하도록 돕기 때문이다. 물리를 생활 가운데 쉽게 발견하는 일 중에 하나로 알려주기 때문이다.
물체가 움직이는 이유는?
장 뷔리당은 임페투스 즉 물체가 지닌 운동의 기세와 양에 의해 물체가 움직인다고 설명했고 그것을 바탕으로 갈릴레이와 데카르트에 의해 수학적으로 풀어졌다. 여기서 나는 저자가 왜 기세라는 말을 사용하는지는 모르겠다. 기세는 각자가 지닌 힘이라고 이해했다. 어떤 물체이든 각자의 기세가 있고 그것은 멈추기 마련이다. 그런데 태양과 달과 별은 왜 그 기세가 떨어지지 않을까? 매일같이 계속 움직이지 않는가? 그게 외부적 요인에 의해 그렇다면 과연 무엇으로부터인가? 저자는 우리에게 질문을 던진다….
그에 대한 답을 책에서 찾도록 권한다.
프톨레마이오스의 천동설이니 코페르니쿠스의 지동설이니 이런 것들을 이해할 필요는 없다. 단지 사람들이 물체의 움직임과 천체의 움직임을 통해서 무엇을 발견하고자 했는지 이해의 눈으로 바라본다면 그게 과학적 사실과 무슨 관련이 있는지 이해하는데 분명히 도움이 될 것이다. 그리고 우리는 이 책을 통해 과학적 상식을 뛰어넘어서 지금 우리가 누리고 있는 혜택이 무엇으로부터 비롯되었는지 전체적인 역사마저도 이해하게 될 것이다. 개인적으로 앞으로 저자 이효종 씨의 유튜브도 챙겨서 보아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 좋아요
- 6
- 댓글
- 0
- 작성일
- 2023.04.26
댓글 0
댓글이 없습니다.
첫 번째 댓글을 남겨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