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도여행

indiaman
- 공개여부
- 작성일
- 2010.6.10
인도의 풍경 속 사람들

마운트 아부(아부산)라는 고원피서지(?)의 풍경입니다. 이들이 목에 걸고 있는 목거리를. 그리고 옆에 있는 부부 우리의 70-80년대 모습과 비슷한 광경입니다. 신혼여행과 단체 관광으로 이곳을 찾는 이들이 많은 것 같고, 10명의 단체관광객은 지금 기념사진 촬영준비 중입니다. 인도의 산들은 히말라야쪽이나, 데칸을 제외하고는 보시는 바와 같이 나무가 많이 있지 않습니다. 워낙 평지에서도 나무들이 잘 자라서인지는(?). 토질이 별로 좋은 것 같지가 않던데..이 더운 인도에서 시원한 곳이기에 긴팔 셔츠를 입고 있는 사람들도 보입니다.
새신랑은 백바지에 딴에 멋을 낸 폼인데. 영.. 젊은 인도남자들은 외모에 신경을 많이 쓰는 편입니다. 항상 빗을 가지고 다니는 사람들이 많은 것 같더군요.
해지기를 구경하고 있는 사람들. 목 좋은 곳에 사람들이 빽빽하게 모여서 해가 떨어지는 것을 보면서 무슨 기도를 할까요. 인도사람들은 이렇게 일출보다는 일몰을 좋아하는 이유는 무얼까요.
리쉬케쉬의 관광객들- 이들은 성지순례로 놀러 온 사람들이지요. 다리 쪽에 서 있는 남자 둘을 보세요 완전히 요가가 생활화(?)되어 있는 사람들이지요..
소풍 나온 아줌마들. 사리를 보니 시골에서 놀러 온 사람들 같네요. 사진 찍어 김치하는 표정들 그래도 행복한 표정들이라 저도 기분이 좋더군요. 오른쪽 3번째 얼굴은 좀 여자처럼 보이지가 않은데 혹시 히즈라(?)가 아닌지도.
마지막으로 인도 타밀나두주의 해변에 놀러 온 사람들. 해변에서 해수욕보다는 이렇게 바닷물에 발 한번 담그고 바람맞으면 관광완료 그래도 즐거운 내륙에서 온 사람들은 바다를 처음 봐 신기하겠지만요. 위쪽의 작은 무리들은 수학여행 온 학생들로 매우 즐거워하는 모습이 보기 좋더군요.
더운 여름이 시작되었군요. 모두들 건강 하시기를..최근 인도뉴스를 보니 인도더위가 너무 심해 사망자도 많이 나왔다더군요. 우린 그 정도는 아니니. 인도의 여름은 정말 덥습니다. 저도 50도에 육박하는 더위에 고생한적도 있지만, 지금은 다 추억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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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 2023.04.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