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도여행

indiaman
- 공개여부
- 작성일
- 2010.3.19
오랫만에 올리는 인도네요.. 모두들 평안하시기를..
태양사원-모데라 Modhera(Madhera)
아름다운 태양사원입니다. 푸리에 있는 태양사원이 유명하여 대부분은 그 사원을 보았겠지만, 그에 못지 않는 곳입니다. 책마다 약간 차이는 있어나 1025-1027년에 왕 Bhimdev I가 건설하였지만, 안타깝게 파괴되어서 복원 중인 것 같습니다. 이곳은 구자라트의 주도인 아메다바다에서 북서쪽 106km에 위치한 모데라라는 마을입니다. 작은 마을이라서 로컬 버스로 다녔는데, 인도사람들도 잘 몰라서 약간은 고생했지만. 그래도 수리야 만디르(태양사원)이라고 하니 내려주던데 조금은 황량한 곳이더군요. 앞에 토란카페라는 작은 스넥바 하나 있고, 하지만 정말 조용하더군요 인도 어디에서는 들려오는 소음으로부터 벗어나게 되었죠. 그래서 인지 이곳이 좋았는지 하루 종일 여기서 앉아서 놀았던 기억이 납니다.
이 사원이 주사원인데 태양이 떠오르면 빛을 굴절시켜 신상으로 비치게 설계를 했다고 하는데. 좀.. 처음 만들어진 수리야 상은 지금은 볼 수가 없다네요. 외 벽면에 다양한 여자, 남자와 여신, 남신들의 새겨져 있고, 그 중 일부는 상당히 에로틱한 장면들이… 이 사원 하나만 있지는 않았을건데..
앞 운동장 같은 곳에 제법 깊은 편입니다. 물이 가득 차 있고, 이곳에서 목욕제계를 하고 앞 사진의 사원에 예배를 하였지요. 주변에 물이 없는 것 같은데 과거에는 어디서 물을 끌어 왔는지는?
아주 아름다운 걸작입니다. 아름답다고 해야할까요. 인도 장인들의 기술.
사원 앞의 기둥인데. 위에 문 같은 것이 있지 않았나 싶네요.

이 사원의 주인공인 태양의 신 수리야입니다.

동물들과 에로틱한 장면들이 외벽 곳곳에. 인도에서 많은 사원을 장식하는 미투라(남녀교합상)은 어떤 의미였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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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 2023.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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