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에는 이런 책을

 

두 개의 미국
문현아 역 | 책갈피 | 2008년 08월
 

세계 최강의 미국, 우리가 알고 있는 나라.

우리의 생존에 중요한 나라를 하는 나라. 수많은 매체를 통해 접하지만, 우리는 미국을 잘 모른다.

 

가난한 자들의 나라와 부자들의 나라는 같은 나라이지만, 다른 나라이기도 하다. 점점 멀어지는 그들을 보면서, 우리의 미래를 보는듯하여 약간 두렵기도.

백인과 흑인 그리고 남미계. 빈곤의 경제라는 책을 본적이 있는데, 대부분 가난한 이들은 살아갈 수 있을 만큼의 돈을 벌기 위해 벅찬 삶을 살아가고 있다. 저축이란 것은 꿈도 꾸지를 못하는 사람들. 카트리나로 드러난 최강 미국의 모습은 아주 실망스럽다. 우리는 미국보다는 유럽으로 눈을 돌려야 할 것 같다.

 

세계의 붓다
마이클 조든 저/전영택 역 | 궁리 | 2004년 05월
많은 나라들이 붓다(불교)를 어떻게 수용하여 표현했는지가 궁금하였고, 반값 할인에 덥석. 인도에서도 각 나라와 시대별로 부처상의 모습의 변화를 보면 뚜렷한 특징이 있는데, 기타나라별로 많은 차이가 있을 것 같다.

처음 간다라 불상을 보고 좀 우리와는 많이 다르구나. 어디에 주안점을 두느냐에 따라 고행이나, 복이냐 등등. 갈비뼈가 앙상한 부처의 모습은 처절했던 득도과정을 잘 보여주었다. 이에 우리의 복스러운 모습은 중국을 거쳐 오면서 자비의 상징으로서의 모습이었으리라.

 

잃어버린 것들의 책
존 코널리 저/이진 역 | 폴라북스 | 2008년 10월
소설도 한 권. 우리가 알고 있던 동화의 새로운 해석이라니. 혹시 잔혹 동화이야기 아닌가? 성장소설이라고도 하니…지금 이 시간에 잃어버린 것은 과거 아닌가?

 

 

 

 

 

 

꾸뻬 씨의 행복 여행
프랑수아 를로르 저 | 오래된미래 | 2004년 07월
행복을 찾는 여행이라니. 우리는 행복하지 못한가? 나는 행복하다라고 외칠 수는 없는 것인지. 나는 행복한가? 행복이 뭐지?

꾸뻬씨는 어떤 행복을 찾았는지가 궁금합니다. 표지를 보니 행복이란 것은 즐겁게 살라고 하는 것 같다. 우리들이 잘 못하는 것들, 춤을 추며, 노래하며 사랑하면서 살수 있을까?

 

 

 

 

1. 
   
   일반언어학 강의
   페르디낭 드 소쉬르 저/최승언 역 | 민음사 | 2006년 12월
   오랫동안 망설이고, 참아 오다가 산 소쉬르의 일반언어학 강의- 언어학의 고전이자 수작으로 꼽히는 책이지만 좀 낯설어 보였다. 제목이 한몫을 한 것이다. 일반언어학이란 딱딱한 제목과 거기에 강의까지 붙어 있으니.. 하여간 중단 없이 잘 읽어 보리라. 평소 접해보지 못한 학문이기에. 리뷰를 쓸수가 있을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