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새로산 책들

indiaman
- 공개여부
- 작성일
- 2010.11.13
11월의 책들. 이제 2010년도 약 1달 반정도 남았습니다. 즐겁고, 재미나고, 배울것 많은 책들을 많이 보시기를.
수학으로 배우는 파동의 법칙
Transnational College of LEX 저/이경민 역 | Gbrain | 2010년 05월
최근에 보는 책은 “수학으로 배우는 파동의 법칙”입니다. 이전에 이런 책들이 많이 나왔으면, 좀 더 수학과 물리를 좋아 했을지도 모르겠네요. 무조건 공식을 외워라. 그리고 풀어라. 이렇게 교육 받았고, 지금도 이런 식의 교육이 되는 것이 우리의 현실이니. 어떻게 기본이 견실하게 되어, 노벨상을 이루겠습니까? 이 책을 사게 된 것은 “파동의 법칙”이라는 제목과 “삼각함수와 미적분을 마스터하다.”라는 부제가 마음에 들었지만, 두께와 가격에 약간 망설였지요. 그리고 도서관에 이런 책이 있을 것 같지도 않아서요. 처음에는 그냥 물리적 법칙을 쉽게 푼 책일 것이라는 생각을 했고, 부담을 가지지 않고, 과거에 될 수 있으면 회피하는 분야인 미적분을 조금이나마 이해해보기 위해서였다. 하루 하루 계속 조금씩 읽는데, 확실이 원리가 보이는 책인 것 같네요. 지금 와서 미적분을 배운다고 달라질 것은 없지만, 그래도 재미있게 보고 있습니다. 사람은 후회의 동물이라는 말. 맞는 말인 것 같네요.
나는 왜 쓰는가
조지 오웰 저/이한중 역 | 한겨레출판 | 2010년 09월
조지 오웰의 책 “나는 왜 쓰는가”. 에세이 모음입니다. 그러나 단순한 에세이가 아니라 생각해 볼 것들을 던지는 에세이 입니다. 그의 명작이라 불리는 “동물농장”, “1984” 등이 탄생한 밑거름이라고 생각되네요. 동물농장의 성공 후에야 비로소 안정된 생활이 “1984”를 만들어서, 좀 아쉽네요. 좀더 일찍 밥벌이와 생활에 안정을 이루었다면, 더 많은 책들이 나왔을 것 같은데. 짧은 에세이는 비교적 책장이 잘 넘어가는데, 전체적으로 읽기가 빠르게 진행되지 않네요. 여러 분야에 대한 글들의 종합선물세트 같은 책입니다. 이런 책들이 이제서라도 우리에게 소개된 것은 기쁜 일이네요. 역시 오웰은 실천하는 지성인인 것 같습니다.
미국 대도시의 죽음과 삶
유강은 역/제인 제이콥스 저 | 그린비 | 2010년 04월
제인 제이콥스 “미국 대도시의 죽음과 삶”이란 책이 책장의 한 구석을 지키고 있었는데, 최근에 본 “유레일루트 디자인에서 이 책에 대한 언급이 나오기에 꺼낸 책입니다. 대도시에 살지만, 이 도시에 너무 문외한이라서, 약간이나마 도시에 관심을 가지기 위해 조금씩 보렵니다. 좀 시간이 걸릴 것 같다는 생각으로..
추운 겨울이 다가옵니다. 글읽기에는 좋은 계절인지도 모르겠네요. 블로그 여러분들 건강관리 잘 하시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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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 2023.04.26
댓글 16
- 작성일
- 2010. 11. 14.
@heyjiho
- 작성일
- 2010. 11. 14.
- 작성일
- 2010. 11. 14.
@Aslan
- 작성일
- 2010. 11. 14.
- 작성일
- 2010. 11. 14.
@eunb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