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정성 큰 기쁨, 감사합니다.

제가 깜빡하고, 잊어버릴 뻔 했습니다. 이렇게 애드온을 해주시다니 리뷰와 리뷰가 아닌 블로그로도요. 애드온을 보면 정말 기쁘네요.^i^

 

 <간디의 불편한 진실>과 <당신은 구글에서 일할만큼 똑똑한가?>입니다.

지금은 이런 책들을 읽고 있습니다.

점점 쌓여가는 책 속에 즐겁지만, 다 소화해내지도 못하는 것 같아서 조금은 괴롭지만, 그래도 반정도 책 중독인지라 계속 책들을 늘어만 가네요. 그래도 독서는 멈출 수 없는 즐거움인지라, 이번에는 조금 두꺼운 “핀투여행기”를 잡았습니다. 상하권 합쳐서 대략 1400페이지 정도이고 16세기에 써여진 여행기라서 지명이며 모르는 단어가 많고, 이것을 해설하기 위한 각주도 많은 책입니다. 인도의 여러곳을 지배했던 포르투칼 사람의 여행기라서 보게 되었는데, 보니 포르투칼의 해적의 삶이라고 해야할 것 같습니다. 참을성을 가지고 조금씩 읽어나가고 있습니다. 이달에는 다 읽을 수 있을지.

 

핀투 여행기 (상) 페르낭 멘데스 핀투 저/이명 역 노마드북스 핀투 여행기 (하) 페르낭 멘데스 핀투 저/김미정,정윤희 공역 노마드북스

 

다음은 제가 좋아하는 인도에 관한 책입니다.

기 소르망의 “간디가 온다” 제가 잘 모르는 작가의 글이라서 한 켠에 두었던 책인데, 최근에 인도에 관한 책들을 너무 안읽고, 그래도 맹세기 인도에 관한 블로거인데 하는 생각으로 펼쳤는데 의외로 보물을 만난 것 같습니다. 인도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가 돋보이는 책으로 이런 류의 책 중에서 최고로 꼽고 싶은 책입니다. 아직 리뷰를 쓰지는 않았는데, 이 책이 절판이 되어서 yes24중고샵이나 중고서적으로만 만날 수 있기에. 2001년 12월에 출판된 책이더군요. 인도에 관심이 많거나 인도를 알고 싶은 분에게 적극 추천합니다.

간디가 온다 기 소르망 저 문학과의식 | 2001년 12월

 

C.P. 스노우의 “두 문화”, 간단하게 말하면 이 책은 인문학과 자연과학이라는 두 문화에 대해서 서로가 어떻게 보고 있는가와 각각의 문화는 어떻다라고 설명하는 글입니다. 저자가 특이하게 물리학자이면서 소설가이기에 이런 책을 써기에 적당한 것 같습니다. 요즘 통섭이 시대의 화두로 등장하고 있는데 이런 통섭의 원조적인 책이라고 생각됩니다. 두 분야를 이해하기 적합한 책으로 상당히 도움이 될 만한 책입니다. 그렇게 길지가 않은 책(본문이 약 119쪽)이라 읽기도 적당할 것 같습니다.

 

 

두 문화 오영환 역 사이언스북스 | 2007년 05월

 

실록의 계절 5월, 어린이날, 어버이날, 스승의 날, 많은 날들이 우리를 사람들에게로 이끄는 것 같습니다. 푸르름을 즐기며 즐독합시다.^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