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의 책꽂이

indiaman
- 공개여부
- 작성일
- 2014.3.16
책꽂이의 책
이사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내 눈에 띈 책 “나락 한알 속의 우주”, 그렇다고 심오한 철학의 세계로 안내해주는 그런 책도 아니고, 우주라는 광대한 영역에 대한 물리학적 관점도 아닌 한 사람의 이야기 책이다. 无爲堂을 아시는지?
장일순을 아십니까? 많은 분들이 알고 계신 줄 알지만, 모르는 분들이 더 많을 것 같다. 특히 현대의 인물은, 우리의 위인들은 과거의 인물들이기에 역사책이나 위인전들을 통해서 그래도 좀 접해보았지만, 우리 시대의 인물들에 대해서는 정치인이나 경제인 등에 가려서 많은 훌륭한 분들이 알려지지 못하는 것 같다. 어쩌면 우리 사회가 너무 한쪽으로만 나아가는 것이기에 그런지도 모르겠다. 삶속에서 묵묵히 실천하는 그런 분들이 대접받는 사회가 되었으면 한다.
무위당 장일순의 이야기 모음이라는 부제의 책, 그분의 다른 책에 비해서 조금은 딱딱한(?)편이겠지만, 장일순 선생의 생각이나 사상을 잘 엿볼 수 있는 책인 것 같다. 삶과 생태운동 등에서 많은 가르침을 주는 것 같다.
장일순을 알게 된 것은 최성현의 책을 통해서 알게 되었다. 나름 재미도 있고(?), 훌륭한 분 같아서 그분에 관한 글, 몇 권을 읽게 되었다. 한마디로 진국 같은 분이 아닐까 생각된다.^^
제가 가지고 있는 책이고요.
이 다시 나왔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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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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