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의 독서
미리내
- 작성일
- 2025.5.15
RNA의 역사
- 글쓴이
- 토머스 R. 체크 저
세종서적
* 출판사에서 보내준 책을 읽고 서평을 썼습니다.
학교에서 생명과학을 배울때 DNA 에 대해 배웠던 기억이 납니다. DNA 를 통해 모든 유전 정보가 후손들에게 전해지면서 오늘날과 같은 다양한 생명체들이 지구에서 살아갈 수 있게 되었다고 하네요. 반면 코로나19 바이러스가 급격하게 전세계를 휩쓸었을때 사람들은 공포에 빠졌는데 다행히 백신이 개발되면서 코로나19의 확산을 막을 수 있었습니다. 그때 DNA 와 비슷한 RNA 에 대해 들어보면서 RNA 가 뭔지 찾아봤던 기억이 나네요.
'RNA의 역사' 에서는 이러한 RNA 에 대한 모든 정보를 담고 있습니다. 저자는 RNA 연구를 통해 노벨상을 받았을 정도로 RNA 연구의 대가인데 RNA 가 무엇이고 어떻게 연구하게 되었는지 궁금하였습니다.
완두콩을 이용한 멘델레프의 유전 실험, 찰스 다윈의 탐사 여행 등을 통해 많은 생명의 신비들이 밝혀졌습니다. 부모 세대의 형질이 자손 세대에게 어떻게 전달이 되고, 자손 세대에서는 여러 형질 중에서 어떤 것이 발현되는지 상세히 알려졌는데 이러한 배경에는 DNA 가 있다고 합니다. DNA 구조는 오랫동안 베일이 싸여왔지만 제임스 왓슨과 프랜시스 크릭이 이중나선구조라는 알아내면서 DNA 연구에 불을 붙였네요. 생명을 구성하는 요소에는 여러가지가 있지만 DNA 의 기능이 워낙 강력하였기 때문에 RNA 등은 보조적인 요소에 머물렀습니다.
모든 사람들이 DNA 를 연구하면서 성과를 내고 있을때 저자는 RNA 에 관심을 가집니다. 상대적으로 RNA 는 사람들의 관심 밖에 있었는데 저자는 연구를 하다가 RNA 가 촉매 작용을 한다는 것을 발견하였습니다. 만약 이 실험 결과가 사실이라면 기존에 알려진 RNA 의 역할을 뒤집을 수 있기 때문에 정확한 검증을 위해서 똑같은 조건으로 다시 한번 하였는데 그래도 결과가 변함없다는 것을 알게 되었을때 얼마나 기뻤을까요. 저자는 이를 리보자임이라고 불렀는데 논문 발표 이후 전세계에 있는 다른 연구자들도 속속 이를 검증하는 실험 결과를 발표하면서 RNA 연구가 확산되었고, 이제는 많은 연구자들이 RNA 연구를 하면서 생명의 역사를 새롭게 쓰고 있습니다.
일반인들도 RNA 에 대해 알게 된 것은 바로 코로나19 바이러스 때문이었습니다. 2019년 말 중국에서 갑자기 등장한 코로나19는 2020년 초에 전세계에 빠른 속도로 퍼져나갔습니다. 새로운 바이러스여서 알려진 치료법이 없었기 때문에 처음에는 많은 사람들이 죽었고, 마스크를 쓰면서 사회적 거리두기를 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그런데 오래지 않아 백신이 개발되었다는 소식이 들려왔습니다. 보통 백신을 개발하려면 바이러스에 대한 많은 연구와 실험이 이루어지고 철저한 임상 실험을 거쳐야 해서 오랜 시간이 걸리는 것으로 알고 있었는데 코로나19 백신은 이례적으로 빠른 속도였네요. 책을 읽고나니 RNA 에 대한 여러 연구가 이루어지고 있을때 코로나19가 RNA 에 기반해 작동을 한다는 것을 알게 되면서 이러한 대응이 가능하였네요. 과학의 성과가 학문의 영역에 머무는 것이 아니라 실제 일상 생활에 적용되는 것을 보면서 RNA 가 더 대단하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점점 하나하나씩 생명에 대한 신비가 밝혀지고 있고 노화 방지에 대한 연구도 활발합니다. 언젠가는 우리 인체의 모든 동작 원리를 알게 되는 날이 될지 궁금하네요. 책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학교에서 생명과학을 배울때 DNA 에 대해 배웠던 기억이 납니다. DNA 를 통해 모든 유전 정보가 후손들에게 전해지면서 오늘날과 같은 다양한 생명체들이 지구에서 살아갈 수 있게 되었다고 하네요. 반면 코로나19 바이러스가 급격하게 전세계를 휩쓸었을때 사람들은 공포에 빠졌는데 다행히 백신이 개발되면서 코로나19의 확산을 막을 수 있었습니다. 그때 DNA 와 비슷한 RNA 에 대해 들어보면서 RNA 가 뭔지 찾아봤던 기억이 나네요.
'RNA의 역사' 에서는 이러한 RNA 에 대한 모든 정보를 담고 있습니다. 저자는 RNA 연구를 통해 노벨상을 받았을 정도로 RNA 연구의 대가인데 RNA 가 무엇이고 어떻게 연구하게 되었는지 궁금하였습니다.
완두콩을 이용한 멘델레프의 유전 실험, 찰스 다윈의 탐사 여행 등을 통해 많은 생명의 신비들이 밝혀졌습니다. 부모 세대의 형질이 자손 세대에게 어떻게 전달이 되고, 자손 세대에서는 여러 형질 중에서 어떤 것이 발현되는지 상세히 알려졌는데 이러한 배경에는 DNA 가 있다고 합니다. DNA 구조는 오랫동안 베일이 싸여왔지만 제임스 왓슨과 프랜시스 크릭이 이중나선구조라는 알아내면서 DNA 연구에 불을 붙였네요. 생명을 구성하는 요소에는 여러가지가 있지만 DNA 의 기능이 워낙 강력하였기 때문에 RNA 등은 보조적인 요소에 머물렀습니다.
모든 사람들이 DNA 를 연구하면서 성과를 내고 있을때 저자는 RNA 에 관심을 가집니다. 상대적으로 RNA 는 사람들의 관심 밖에 있었는데 저자는 연구를 하다가 RNA 가 촉매 작용을 한다는 것을 발견하였습니다. 만약 이 실험 결과가 사실이라면 기존에 알려진 RNA 의 역할을 뒤집을 수 있기 때문에 정확한 검증을 위해서 똑같은 조건으로 다시 한번 하였는데 그래도 결과가 변함없다는 것을 알게 되었을때 얼마나 기뻤을까요. 저자는 이를 리보자임이라고 불렀는데 논문 발표 이후 전세계에 있는 다른 연구자들도 속속 이를 검증하는 실험 결과를 발표하면서 RNA 연구가 확산되었고, 이제는 많은 연구자들이 RNA 연구를 하면서 생명의 역사를 새롭게 쓰고 있습니다.
일반인들도 RNA 에 대해 알게 된 것은 바로 코로나19 바이러스 때문이었습니다. 2019년 말 중국에서 갑자기 등장한 코로나19는 2020년 초에 전세계에 빠른 속도로 퍼져나갔습니다. 새로운 바이러스여서 알려진 치료법이 없었기 때문에 처음에는 많은 사람들이 죽었고, 마스크를 쓰면서 사회적 거리두기를 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그런데 오래지 않아 백신이 개발되었다는 소식이 들려왔습니다. 보통 백신을 개발하려면 바이러스에 대한 많은 연구와 실험이 이루어지고 철저한 임상 실험을 거쳐야 해서 오랜 시간이 걸리는 것으로 알고 있었는데 코로나19 백신은 이례적으로 빠른 속도였네요. 책을 읽고나니 RNA 에 대한 여러 연구가 이루어지고 있을때 코로나19가 RNA 에 기반해 작동을 한다는 것을 알게 되면서 이러한 대응이 가능하였네요. 과학의 성과가 학문의 영역에 머무는 것이 아니라 실제 일상 생활에 적용되는 것을 보면서 RNA 가 더 대단하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점점 하나하나씩 생명에 대한 신비가 밝혀지고 있고 노화 방지에 대한 연구도 활발합니다. 언젠가는 우리 인체의 모든 동작 원리를 알게 되는 날이 될지 궁금하네요. 책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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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 2023.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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