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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DANTARTE
- 작성일
- 2022.10.21
인트로버트 조용한 판매왕
- 글쓴이
- 데릭 루이스 외 1명
문학동네
살면서 다양한 일을 해보았지만, 내가 한 모든 일에는 "영업, 판매"가 항상 속해있었다.
다른사람이 겉으로 봤을때 나는 외향적인 인간에 속한다고 하지만, 속은 너무나 내향적이며, 낯가림도 엄청나다.
하지만 이런 직무는 적극성과 대담성이 중요하다는 강한 인식이 있었고, 또한 관련 내용 또한 이러한 방향성을 쫒고있었다. 극단적인 예로 "공격적인 마케팅"이라는 책 제목들이 수둑했었다.
그렇기때문에 스트레스를 더 쉽게 받았고, 어떻게 해야 벗어날 수 없는 "영업, 판매직"에서 살아남을 수 있을 지 늘 고민이자 큰 숙제였다.
인트로버트 조용한 판매왕- 소프트 셀링의 힘
제목부터 내향적인 사람이라는 단어를 대놓고 드러낸 이 책을 보자마자 귀찮음이 아주많은 사람임에도 이끌리듯 서평단을 신청하였다.
책을 우선 펼쳐서 책의 차례를 한 번 쭉 훑어보았다.
1장, 영업기술은 타고나는 게 아니다.
2장, 당신이 주인공이다
3장, 노다지를 캐라
4장, 누구에게 영업할 것인가
5장, 팔지 말고 스토리텔링하라
6장, 반박하지 말고 보충하라
7장, 고객은 지금 몇 도인가
8장, 질문하지 않고 물어보는 법
9장, 영업에는 끝이 없다
10장, 당신도 할 수 있다
11장 조용한 판매왕
책의 차례부터 내가 고민하던 부분에 해답을 주는 듯한 느낌이 들어서 책의 첫 인상이 참 좋았다.
P. 27 영업에 대한 잘못된 신화 에서 내향적인 사람들의 영업에서의 실패에 대한 원인에 대한 설명에서 내향적인 사람의 문제가 아닌 접근방식에 대한 방법에 대해 제시가 가장 인상적이었다.
타고난 영업왕이 있을 수 있지만, 사실 대부분의 사람들은 그렇지 않은 경우가 많다. 그렇기에 영업의 실패에 대한 원인을 나의 성격탓을 하는 경우가 많다.
저자는 영업에 대한 문제 해결 방법을 간단하게 3가지로 줄였다.
1. 영업은 누구나 배울 수 있는 기술이다.
2. 누구나 자기만의 영업 프로세스를 만들 수 있다.
3. 이 두가지만 잊지 않는다면 내향적인 사람도 최고의 영업자가 될 수 있다.
"영업 프로세스"라는 것은 사실 전혀 생각 해보지 않은 부분이었다.
기본적인 틀을 갖추고서 그 틀에 맞춰서 자동적으로 반응을 할 수 있는 일종의 루틴이다.
처음 보는 사람과 대화의 물꼬를 트는 것이 어렵지만, 대화의 주제를 미리 설정해두고서 그 주제를 사용하여 대화를 진행한다는 것은 쉽지만 생각해보지 않았던 방식이었다.
P.71 신뢰는 모든 것의 기초다
"누군가 환대를 해줄 때 그것을 받아들이는 것 역시 공손한 제스처가 된다. "
어느 곳을 방문할 때 음료를 마실 기회가 있을 때 거절을 많이 했다.
다 마시지도 못할 뿐더러 카페인이나 단 음료수를 마시고 싶지않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저자의 문장에서 상대와의 연결을 자연스럽게 시작 할 수 있는 방법 중에 하나인 것을 보고 나서는 스스로의 행동을 꽤나 반성하게 되었다.
또한 이러한 상황에서도 대화를 연결, 지속시키는 방안은 참 인상깊었다.
스몰토크로 상대에게 배려를 표하고 있다는 것을 느끼게 하여 상대의 신뢰를 쌓아갈 수 있다는 점이 신선했다. 또한 신뢰를 두 가지로 나눠서 정의하고 있고 그 두 가지 모두를 공략을 해야 한다는 것이 가장 의미가 있었다.
마무리
외향인의 영업도 무척 매력적이지만, 내향인의 영업은 또한 장점이 있음을 알게되었다.
체계적인 종합과 경험, 집중과 포기하지 않는 지속성이 있으면 나의 진심이 상대에게 전달 되어 나의 하나의 영업을 완성할 수 있는 기회가 된다.
이 책을 읽으며, 사람을 대하는 영업을 하면서 속상하고 포기하고 싶고 스스로에 대한 자책이 많았던 나 자신의 모습을 위로하고 다 잡아 나아갈 수 있게 만드는 용기가 생겼다.
비록 내용이 가볍게 읽히지만, 그렇다고해서 가벼운 내용이 아닌 책이었다.
1회독으로는 조금 아쉬운 감이 있는 되새겨보고싶은 책이었다.
[YES24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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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 2023.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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