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책

보나데
- 작성일
- 2010.2.9
큰배추흰나비는 번데기를 어떻게 만들까?
- 글쓴이
- 장 앙리 파브르 저
왓스쿨
큰배추흰나비는 번데기를 어떻게 만들까?(파브르 곤충기편)
장앙리 파브르원작/ 김춘옥 글/ 김세진 그림
왓? 스쿨
WHAT?을 읽으면서 항상 느끼는 건데 동물이나 곤충이나 참 드라마틱한 삶을 사는 것 같아요.
큰배추흰나비의 경우에도 알에서 애벌레, 번데기, 나비가 되기까지 정말 우여곡절을 겪더라구요..
삶이란 평탄하지 않는 것이 묘미인것 같아요~
나비의 이야기라 책이 오자마자 읽어가는 아이였어요..
알을 낳으러 가면서 여러가지 주의를 일러주는 큰배추흰나비~
그것을 하얀날개는 잘 기억하고 있어요..
나비는 십자화 식물을 좋아한다는 것을 첨 알게 된 아이는 십자화 식물에 대해 궁금해 했어요.
갓, 냉이, 무, 양배추.... 양상치는 양배추와 비슷한데 십자화 식물이 아닌가 봐요~
고대 그리스 로마시대부터 있었던 이야기들도 들려주어 더욱 흥미를 더해주더라구요.
이렇게 알로 태어나고 애벌레가 되었지만 또다른 위험이 도사려요~
알벌과 배추벌레고치벌이 가만놔두지 않네요.
이른바 천적의 습격이지요..이 천적들은 기생하는 군요~
알벌이 알에 알을 낳는 이유나, 배추벌레고치벌이 배추벌레에 알을 낳고 그 애벌레는 체액을 먹는다는 사실이
굉장히 놀라웠어요..
그리고 결코 다른 기관을 건드리지 않는다는 것두....
번데기가 되기전에 살기 위해 나오는 배추벌레고칠벌의 애벌레들...
번데기가 되어서도 안심할 수 없는 생활~
베추벌레살이금좀벌들의 공격을 피하기 위해 보호색으로도 변하는 번데기를 신기해 했답니다..
이런 어려움을 겪고 난후 하얀날개는 드뎌 나비로 탄생하네요..
나비가 되어 나방을 만나면서 이미 알고 있었던 나방과 나비의 차이점도 다시 한번 되짚어 볼 수 있었죠~
그리고 각 나라마다 다른 나비와 나방의 명칭과 유래를 만나보고 것도 재미있었답니다.
천적을 피해 나비가 되어 가는 과정을 재미있는 일화들을 통해 풀어내고 있어서 참 재미가 있었어요.
이야기속에 과학적 상식과 나비의 생태를 만나볼 수 있었어요..
드라마틱한 나비의 삶과 관련된 흥미로운 이야기들이 넘 좋았던 책이에요..
아이랑 나비의 일생을 시계책으로 만들어 보았어요..
먼저 동그란 종이를 4등분하여 나비의 일생을 하나하나 그렸다죠~
색연필로 색칠을하고 덮는 종이의 1/4을 잘라냈어요..
두장의 종이를 할핀으로 고정하니 나비책이 완성 되었어요.
알-->애벌레-->번데기-->나비의 과정이 보이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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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 2023.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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