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직히 제이슨씨가 나오는 영화에



화려한 액션을 기대하지 대단한 스토리는 기대안한다는 생각으로 시사회 보러갔습니다



근데......



초반 15분 라이언필립의 오토바이와 차 액션신



은행강도들 정말 예고편에 나온 부분으로



이 영화에 나오는 액션씬 전부...............더 있다면 네댓번의 건물폭파정도；；



제이슨 스타덤과 블레이드 주연이셨던 분들의 액션은 어디에????



그럼 내용으로 승부를 보는 영환가?



그러나 시사회장 내에는 저처럼 중간중간에 지겨워서 다들 꼼지락 거리는 관객뿐；；



뭔가 이야기 진행은 해야겠고 급하게 전혀 관련없는거 끌고와서 갖다붙이기 바쁘더군요



정말 잘 만든 긴장감 있는 영화라는건 시한폭탄이 있다는걸 알고 이게 언제 터질지 조마조마하는건데



이 영화는 뭐하는건지 모르겠어서 멍하고 있으면 전혀 상관없는데서 뻥뻥 터지는 식



놀라는게 아니라 어이없는 반전들；；



게다가 정말 급하긴 급했는지 상황으로 설명이 안되니



막판엔 캐릭터가 ＇이러고 이러고 이래서 이런거지!＇ 라고 대사로 다 설명을 하는데



이건뭐 김전일도 아니고；；



게다가 정말 너무 뻔해서 황당한 ＇사실 난 당신 사랑했어!＇같은 뜬금없는 고백멘트라던지；；



블레이드 주연과 라이언필립에 제이슨 나온다길래



통쾌하고 시원한 영화를 기대했으나



중간중간의 제이슨과 라이언의 소소하고 귀여운 개그포인트 빼면



이건 거의 명절에 티비에서 해줘도 그냥 보다가 자야지 아니면 안 틀 것 같은 영화네요



마지막에 반전이래도 최종보슨 줄 알았던 사람이 거의 맨손으로 총 든 사람과 일대일 대결로 버둥대다가



총맞고 심심하게 죽고 그냥 이렇게 끝내기 허무해서



급하게 실은 주인공인 내가 범인~! 이라는 뻔하고 말도 안되는 결말 갖다붙인티 절절히 나는



이 영화는 비춥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