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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werbw
- 작성일
- 2023.12.9
맘카페라는 세계
- 글쓴이
- 정지섭 저
사이드웨이
#맘카페라는세계 #정지섭 #사이드웨이 #맘카페 #엄마들의커뮤니티 #맘카페악행 #맘카페운영자 #맘카페사기 #맘카페분석
아침에 차 한 잔 하면서 휴대폰을 열면 우리 동네 맘 카페는 반드시 들어간다.
엄마들이 동네 소식은 물론 뉴스들도 공유해서 올리기에 상당히 유익하다.
만약 갑자기 밖에서 의문의 소리가 들린다면 바로 맘카페부터 들어가본다.
그럼 누군가가 질문을 벌써 올려놓았다. ‘방금 들린 소리가 뭔가요?’ 그러면 실시간으로 댓글들이 달리기 시작한다.
맘카페는 아이를 낳은 이후 큰 도움을 받고 있는 곳이다.
고향을 떠나 타지에서 아이를 낳고 친구도 없고, 육아에 대해 무지할 때,
맘 카페에서 아이 또래 엄마를 만나 오프라인에서 친구가 되기도 하고 육아의 고민과 궁금증의 많은 부분은 이곳에서 해결했다.
저자는 맘카페 운영자다.
자신이 어떻게 맘카페를 운영하게 되었는지, 또한 맘카페에 대하여 객관적으로 탐구하면서 그 집단에 대한 인식과 성찰을 나누고 있다.
맘카페는 가입절차가 갈수록 까다로워지고 있는데, 모성이라는 감정을 악용하여 얄팍한 상술로 상품을 팔기 위한 사람들의 가입을 차단하기 위함이다.
맘카페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이 퍼져있기도 한 것이, 누군가 올린 글로 인해 폐업을 하기도하고, 목숨을 끊는 사태까지 벌어지기도 했다.
따스한 정이 오가는 공간이 반면 엄마들의 강력한 공격성의 커다란 위력을 보기도 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맘 카페는 엄마들에게 상당한 유익을 끼치고 있어서 삶에서 뗄레야 뗄 수 없는 소중한 커뮤니티다.
맘카페는 같은 동네에서 비슷한 처지에서 아이를 키우는 동질감이 강하게 형성되어 있어서 그들이 올린 글들은 쉽게 믿는다.
또한 극단적인 사연이 올라올때면 자신의 일처럼 공감하며 같이 화를 내주며 진심어린 답변이 오고 가는 모습을 보게 된다.
이 곳은 엄마의 정체성을 확인해주는 준거집단이기도 하다.
맘카페는 ‘둥글둥글한 세계’다. 날카롭고 공격적인 말을 멀리하려는 이 공간의 분위기에서 언젠가부터 또 다른 ‘둥글둥글한 말’이 유행하기 시작했다.
“이 상황..저만 불편한가요?” 누군가를 향한 날카로운 창으로 돌변하기 위한 준비과정인 것처럼, 맘카페의 둥글둥글함에 묻어가는 듯하며 조용한 공격성을 표출하려는 것이다.
저자는 엄마들이 맘카페를 찾는 이유 중 하나가 ‘불안감’라고 말한 것에 공감을 느낀다.
특히 자녀교육에 대한 불안감에 자신의 아이가 잘 하고 있는지 확인하고자 자주 찾기도 한다.
어쨌든 이 공간에서 서로에게 선의를 베풀며 소통하는 것이 좋아서 아이들이 성인이 되기 전까지는 계속 찾을 것 같다.
저자의 탁월한 탐구와 성찰로 인해 맘카페에 대하여 객관적인 시선으로 바라볼 수 있었고, 맘카페가 앞으로 개선되어야 할 부분은 수정해나가면서 좀 더 성숙한 모습으로 성장해나가길 바란다.
#사이드웨이 출판사 @sideways_pub
#채성모의손에잡히는독서 @chae_seongmo 를 통해 도서협찬 받아 주관적으로 솔직한 서평을 작성했습니다
아침에 차 한 잔 하면서 휴대폰을 열면 우리 동네 맘 카페는 반드시 들어간다.
엄마들이 동네 소식은 물론 뉴스들도 공유해서 올리기에 상당히 유익하다.
만약 갑자기 밖에서 의문의 소리가 들린다면 바로 맘카페부터 들어가본다.
그럼 누군가가 질문을 벌써 올려놓았다. ‘방금 들린 소리가 뭔가요?’ 그러면 실시간으로 댓글들이 달리기 시작한다.
맘카페는 아이를 낳은 이후 큰 도움을 받고 있는 곳이다.
고향을 떠나 타지에서 아이를 낳고 친구도 없고, 육아에 대해 무지할 때,
맘 카페에서 아이 또래 엄마를 만나 오프라인에서 친구가 되기도 하고 육아의 고민과 궁금증의 많은 부분은 이곳에서 해결했다.
저자는 맘카페 운영자다.
자신이 어떻게 맘카페를 운영하게 되었는지, 또한 맘카페에 대하여 객관적으로 탐구하면서 그 집단에 대한 인식과 성찰을 나누고 있다.
맘카페는 가입절차가 갈수록 까다로워지고 있는데, 모성이라는 감정을 악용하여 얄팍한 상술로 상품을 팔기 위한 사람들의 가입을 차단하기 위함이다.
맘카페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이 퍼져있기도 한 것이, 누군가 올린 글로 인해 폐업을 하기도하고, 목숨을 끊는 사태까지 벌어지기도 했다.
따스한 정이 오가는 공간이 반면 엄마들의 강력한 공격성의 커다란 위력을 보기도 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맘 카페는 엄마들에게 상당한 유익을 끼치고 있어서 삶에서 뗄레야 뗄 수 없는 소중한 커뮤니티다.
맘카페는 같은 동네에서 비슷한 처지에서 아이를 키우는 동질감이 강하게 형성되어 있어서 그들이 올린 글들은 쉽게 믿는다.
또한 극단적인 사연이 올라올때면 자신의 일처럼 공감하며 같이 화를 내주며 진심어린 답변이 오고 가는 모습을 보게 된다.
이 곳은 엄마의 정체성을 확인해주는 준거집단이기도 하다.
맘카페는 ‘둥글둥글한 세계’다. 날카롭고 공격적인 말을 멀리하려는 이 공간의 분위기에서 언젠가부터 또 다른 ‘둥글둥글한 말’이 유행하기 시작했다.
“이 상황..저만 불편한가요?” 누군가를 향한 날카로운 창으로 돌변하기 위한 준비과정인 것처럼, 맘카페의 둥글둥글함에 묻어가는 듯하며 조용한 공격성을 표출하려는 것이다.
저자는 엄마들이 맘카페를 찾는 이유 중 하나가 ‘불안감’라고 말한 것에 공감을 느낀다.
특히 자녀교육에 대한 불안감에 자신의 아이가 잘 하고 있는지 확인하고자 자주 찾기도 한다.
어쨌든 이 공간에서 서로에게 선의를 베풀며 소통하는 것이 좋아서 아이들이 성인이 되기 전까지는 계속 찾을 것 같다.
저자의 탁월한 탐구와 성찰로 인해 맘카페에 대하여 객관적인 시선으로 바라볼 수 있었고, 맘카페가 앞으로 개선되어야 할 부분은 수정해나가면서 좀 더 성숙한 모습으로 성장해나가길 바란다.
#사이드웨이 출판사 @sideways_pub
#채성모의손에잡히는독서 @chae_seongmo 를 통해 도서협찬 받아 주관적으로 솔직한 서평을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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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 2023.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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