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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ppy
- 작성일
- 2022.9.9
우울의 중점
- 글쓴이
- 이은영 저
나비클럽
원래 책 구입 선택폭이 좁지 않아요.
새롭게 도전하지 않고
기성작가나 대중매체를 뚫고 나온 그런 네임드 쪽 책을 일단 보는 편이에요
근데 넵이었나 어디서 홍보 프모를 본거 같은데
이거 겉표지가 너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제 취향 상 안 살 수가 없게 만드는
그래서 진짜 고민하다가 샀어요
글고
홍보해주시는 수식어 또한 전부 너무 맘에 들어서
걍 넘어갔어요
첫번째 단편부터
20페이지를 넘기지 못하고 계속 반복하긴 했어요
아니 계속 읽고는 있는데 그 상황이 전혀 머리속에 안그려져서 ㅋㅋㅋ
뭐야 어떻게 갇혔다는 거야 상상이 전혀 안되자나
진짜
1편 넘기니까
아
하면서 이제 수루룩 잘 읽을수 있게 되었어요
이런 장르를 뭐라고 하지
암튼 상상문학인지 뭔지는 잘 모르지만
''의자''랑 '조우랑 윤재' 이야기는
정말 잘 읽었어요
특히 의자는 심지어 뭔가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의자 자체의 속성이 나중에는 미친 안쓰럽고 감동하고 있더라구요
작가님이 의도한 바가 뭔지는 모르겠지만
후회 없는
구입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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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 2023.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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