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서 리뷰

prettyms
- 작성일
- 2011.10.17
20년 젊어지는 우엉차 건강법
- 글쓴이
- 나구모 요시노리 저
한문화
10대, 20대에는 건강의 중요성을 몰랐다.
크게 아픈 적이 없이 살아온데다 부모님도 젊으신 때였으니 병원 출입을 거의 하지 않았기에 그랬던 듯 하다.
그러다 30대에 들어서면서 부모님도 자주 병원을 다니시고 가족의 건강에 신경을 쓰게 된다.
몸에 좋다는 음식이 무엇인지, 성분은 어떤지 살펴보게 되고 생활 속에서 음식 한 가지를 만들 때도 좀 더 신경을 쓰게 된다.
몰랐던 재료들에서 좋은 성분을 발견하게 될때 참으로 기쁘다..
'한문화'의 '20년 젊어지는 우엉차 건강법'이라는 책을 보았을 때 궁금증이 생겼다.
우엉은 평소에 좋아하는 음식이긴 하지만 볶음 요리 외에는 딱히 요리 방법을 몰라서 자주 만들어 먹는 재료가 아니었다. 그런데 차를 만들어 마신다니..
어떤 방법이 숨겨져 있을지..궁금해서 들이게 되었다.
저자인 나구모 오시노리 박사는 일본 제일의 유방성형 전문가이자 유방암 전문의로서 1955년 생이라고 한다.
성형외과의인 저자는 의학의 힘을 빌리지 않고, 우엉차와 건강한 생활습관만으로 50대 중반인데도 30대 때보다 더 젊어진 외모로 생활하고 있다는 데 이 책에는 저자가 젊음과 건강을 되찾은 비결을 꼼꼼하게 담고 있다고 한다.
책의 표지에는 일본 유명 성형외과의 나구모 박사의 사진이 있다.
17년 전 사진에 비해 훨씬 젊어진 모습의 사진이 흥미를 끈다.
20년 젊어진다고..
그렇담 이제 30대 후반인 나는 10대 후반처럼 보일 수 있을까???라는 당돌한 희망을 가지고 책을 읽어나가게 되었다.




책은 총 5장으로 구성된다.
1장은 우엉차에 숨겨진 기적의 힘에 대해 다루고 있다.
우엉의 핵심은 껍질에 있다고 한다.
아뿔싸~~~~나는 우엉 껍질을 벗기고 먹곤 했었는데.....!!!!
다이어트에 효과적이어서 지방과 콜레스테롤을 제거해 주는 고마운 성질이 있다니...
게다가 피부미용에 좋아 피지가 줄면서 피부 결도 고와지고 피부 재생력을 끌어올린다고 한다..재생 크림이 따로 필요없구나..우엉만 있으면...
또한 여자들에게 희소식!! 냉증을 제거해 혈액순환이 좋아져 손발이 따뜻해진다고 한다.
아무리 마셔도 나쁘지 않은 우엉차는 감기도 떨어지고 면역력도 높아지게 한다고 한다.
또한 우엉껍질이 암을 예방하고 혈관이 깨끗해져 뇌졸중과 심장병을 예방해 준다고 한다.
어디 우엉 껍질만 구할 곳은 없을지..꼭 구해보고 싶다!!!
우엉은 버릴 게 없는지 우엉씨 또한 풍열을 막아지고 진통 개선 효과와 부기를 가라앉혀 주는 효과가 있다고 한다.
2장에는 우엉차를 만드는 방법과 우엉차의 좋은 점이 나온다.
우엉으로 차를???
껍질채 먹기 위해선 흙이 묻어 있는 우엉을 사다가 가늘게 채 썰어 말리고 10분간 볶아서 끓이면 된다.
참 간단하다.
평소 우엉을 좋아하기에 바로 시도해 보았다..
흠..평소 차를 즐기는데 구수한 듯 하면서도 향이 살아 있다..
우엉차는 언제나 마셔도 좋다고 하니..만드는 방법이 쉽지만은 않지만 이제 부터 우리 가정에선 늘 우엉차를 마셔야 겠다...
3장에는 건강 식생활로...우엉외에 소식과 통밀빵이나 현미를 먹어야 한다는 등의 식생활을 위한 조언을 담고 있다.
4장에서는 젊어지는 생활 습관으로 바른 운동의 방법과 걷는 습관, 일찍 일어나고 일찍 자는 등의 습관을 들이기 위한 방법을 소개해 준다.
마지막 장에서는 소박한 밥상...
채식주의자가 된 후의 변화와 고기 대신 콩을 먹고. 등 푸른 생선을 먹어 녹슬지 않는 몸을 만드는 법과 단 것 대신 과일을 먹고 소식을 해야 하는 등의 먹는 습관에 대해 조언해 준다.
건강이 화두가 되고 있기도 하지만 우엉의 재발견..
껍질을 먹는 방법과 차를 끓이는 법과 우엉을 이용한 다양한 음식을 배울 수 있었던 점도 이 책에서 얻은 커다란 수확이다..
우엉차를 마시고 있는 요즘.
환절기이지만 피부가 조금씩 환해지는 느낌..
나만의 착각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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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 2023.04.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