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책후기

에스엘리
- 작성일
- 2021.7.26
구마 겐고, 건축을 말하다
- 글쓴이
- 구마 겐고 저
나무생각
하나의 건축물이 탄생하기까지 그 중심에 서있는 건축가의 사상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알게 되었다.
이 책은 건축계의 노벨상이라는 프리츠커 상을 8번이나 수상한 일본의 유명 건축가인 #구마겐고 의 건축 철학을 자신의 일대기에 비추어 흥미롭게 풀어낸 책이다.
어린시절 기억에 남을 만한 평범한 에피소드부터, 자신의 가치관에 지대한 영향을 끼친 부모님이나 스승님과의 일화를 본인이 완성한 건출물과 연결시켜 들려준다.
평소 멋진 건물들을 보면 막연한 호기심이 생겼고, 이러한 건축물들의 미적인 부분과 기능들을 나름 꼼꼼히 관찰해 보는 편이었으나, 그 건물을 설계한 건축가의 마음까지는 헤아려볼 재간이 없었는데, 이 책을 읽음으로써 건축물을 보는 시야가 확실히 넓어졌다.
아마 이 책에서 건축의 역사나 기술적인 부분만을 나열했다면 지루해서 완독하지 못했을지 모른다. 하지만 구마겐고의 이야기를 들으며 근 현대사의 시대적 특징과 그 시대를 주름 잡았던 서양건축가들의 사상들을 비교해보며 넓은 의미로의 건축을 이해할 수 있게 되었다.
생명이 느껴지는 건물과 죽어있는 집의 차이점은 무엇일까?
그저 인간이 만들어낸 메마른 피조물에 불과하다고 생각했던 건축물들이 달리 보이기 시작했다.
그리고 나중에 내가 살고 싶은 집의 형태도 많이 바뀌게되었다.
조금은 낯설기도 한 장르의 책이기도 하고, 일본 건축가와 일본 건축물에 관한 이야기 뿐이었지만, 구마겐고라는 사람이 모두에게 들려주고픈 이야기를 나는 잘 전달 받은 듯 하다.
구마겐고는 유행을 따르지 않는다. 구마겐고의 신념은 흔들리지 않는다.
멀리서 바라보면 그가 사회에 부적격자처럼도 보인다.
하지만 그는 용감해 보이고 또한 행복한 사람인 것 같다.
그를 통해 ‘뭔가에 집중하고 관찰할 때 인생의 계기를 발견할 수 있다’는 교훈을 얻었다.
사회에 타협하려고만 하지말고, 무엇이 옳고 그른지 비판적인 사고도 해봐야 한다.
육아에 있어서도 이 모든 것이 그대로 적용이 된다.
아이들이 무언가를 집중하고 몰입할 수 있도록 그들의 호기심을 나무라지말고 존중해주기로 했다.
책을 읽으면서 참 많은 생각을 하게 해주는 철학서에 가까운 건축가의 자서전이었다.
이 책은 건축계의 노벨상이라는 프리츠커 상을 8번이나 수상한 일본의 유명 건축가인 #구마겐고 의 건축 철학을 자신의 일대기에 비추어 흥미롭게 풀어낸 책이다.
어린시절 기억에 남을 만한 평범한 에피소드부터, 자신의 가치관에 지대한 영향을 끼친 부모님이나 스승님과의 일화를 본인이 완성한 건출물과 연결시켜 들려준다.
평소 멋진 건물들을 보면 막연한 호기심이 생겼고, 이러한 건축물들의 미적인 부분과 기능들을 나름 꼼꼼히 관찰해 보는 편이었으나, 그 건물을 설계한 건축가의 마음까지는 헤아려볼 재간이 없었는데, 이 책을 읽음으로써 건축물을 보는 시야가 확실히 넓어졌다.
아마 이 책에서 건축의 역사나 기술적인 부분만을 나열했다면 지루해서 완독하지 못했을지 모른다. 하지만 구마겐고의 이야기를 들으며 근 현대사의 시대적 특징과 그 시대를 주름 잡았던 서양건축가들의 사상들을 비교해보며 넓은 의미로의 건축을 이해할 수 있게 되었다.
생명이 느껴지는 건물과 죽어있는 집의 차이점은 무엇일까?
그저 인간이 만들어낸 메마른 피조물에 불과하다고 생각했던 건축물들이 달리 보이기 시작했다.
그리고 나중에 내가 살고 싶은 집의 형태도 많이 바뀌게되었다.
조금은 낯설기도 한 장르의 책이기도 하고, 일본 건축가와 일본 건축물에 관한 이야기 뿐이었지만, 구마겐고라는 사람이 모두에게 들려주고픈 이야기를 나는 잘 전달 받은 듯 하다.
구마겐고는 유행을 따르지 않는다. 구마겐고의 신념은 흔들리지 않는다.
멀리서 바라보면 그가 사회에 부적격자처럼도 보인다.
하지만 그는 용감해 보이고 또한 행복한 사람인 것 같다.
그를 통해 ‘뭔가에 집중하고 관찰할 때 인생의 계기를 발견할 수 있다’는 교훈을 얻었다.
사회에 타협하려고만 하지말고, 무엇이 옳고 그른지 비판적인 사고도 해봐야 한다.
육아에 있어서도 이 모든 것이 그대로 적용이 된다.
아이들이 무언가를 집중하고 몰입할 수 있도록 그들의 호기심을 나무라지말고 존중해주기로 했다.
책을 읽으면서 참 많은 생각을 하게 해주는 철학서에 가까운 건축가의 자서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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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 2023.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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