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은 여자 친구들간의 갈등과 우정을 잘 나타난 책이에요.

여자 아이라면 큰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는 이야기인거 같아요.

우리 아이는 앉은 자리에서 고개 한번 들지않고 책을 봤답니다.

이 책에서는 로미, 지수, 예진이가 등장합니다.

예진이는 반에서 가장 인기있는 로미와 친해지고 싶었어요.

로미는 얼굴도 예쁘고 언제나 밝게 빛나보였거든요.

그런데 로미의 여자리에는 항상 지수라는 친구가 있었어요.

예진이는 로미의 옆에 있는 지수가 늘 싫었어요.

지수를 난처하게 하기 위해 일부러 지수가 도서관에서 빌린 책을

숨기고 그 때문에 자책감에 휩싸여 마음이 무겁고 힘든 시간을 보냈어요.

그리고 깨닫게되죠.

지수가 마냥 싫었던것은 바로 질투라는걸 말이에요.

맞아요.   어울리지 않는 친구가 어디있어요?

우리 아이도 딸이기 때문에 친구들의 관계가 신경쓰일때가 있더라구요.

남자 아이들은 단순한거 같은데,

여자 아이들은 사소한 일로도 마음이 상해할 수 있지요.

핵가족화 되어가는 요즘 아이들의 특징이라고 하면,

좀 더 이기적이되고 자기가 더 사랑받고 주목받고 싶어하는거 같아요.

그래서 질투도 심해지고, 배려심도 줄어들어

결과적으로는 왕따라는 어이없는 일이 만들어지는

계기가 되는것도 같아요.

이런 생각을 하면 아이를 키우는 엄마로서 한없이 심각해지곤 하는데요,

아이들이 이런 동화를 많이 읽고 책에서 얻은 깨달음을 통해

좀 더 현명함을 배워나갔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 ^

긍정적인 마인드를 배울 수 있기에

추천하고 싶은 이야기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