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재미있게 보던 예능 프로가 몇 개 있는데 그 중에서도

복면가왕은 노래를 좋아하는 한 사람으로서

정말 좋아라 합니다.  ^ ^

귀를 열고 가면속의 인물이 누구인지 알아맞추는 과정도 재미있고

매주 새로운 가면을 보는것도 재미있더라구요.

그 가면을 황재근 디자이너가 만든다는것은 그때 TV를 통해 알게되었는데요,

재미있으신 분이더라구요.

마텔에도 나오셔서 가면 만들기를 샤라락 알려주셨죠?

보면서도 신기하고 아이디어가 정말 많으시다 생각했는데요,

와우 ~ 이분이 세계 3대 패션 스쿨 벨기에 앤트워프 왕립 학교의

한국인 최초의 졸업자이자 아방가르드 디자인을 추구한다고 하니

나 혼자 산다에서의 약간은 없어보이는 이미지를 저에게 과감히 깨어주셨네요.

짜잔  ~~   황재근의 가면 만들기 책을 만나보았습니다. ^ ^

우리 아이들이 어찌나 높은 관심을 보이던지요. ㅋㅋ

입체북이라 그냥 가면과는 확연한 차이를 보여주네요.

눈이나 입 모양을 자를때는 어른이 도와주면 좋아요.

고학년은 100% 아이 혼자 만들 수 있을 정도이고

저학년은 약간의 도움이 필요해 보입니다.

꾸미는 과정은 다양합니다.

재료는 여러가지에서 몇 십가지 이상은 되겠지요?

아이디어가 폭발한다면 말이죠. ^ ^

처음 시작하는 가면은 기본적으로 충실하기 위해

 색연필과 싸인펜 그리고 반짝이풀을 이용했어요.

다양한 가면의 밑바탕이 되는 페이지 입니다.

가면 종류는 25가지인데 입체북이라 한 가면당 3장은 사용하거든요.

하여 책이 꽤 두껍답니다.

아이가 열심히 색칠도 하고 가위질도 하고 풀칠도 하고 하여

짜잔  ~~  완성했습니다.

역시 남자 아이라 그런지 제일 먼저 고른 그림이 '불꽃 눈빛 카이사르'

멋진 로보트 같다면서 얼른 얼른 만들자고 ㅎㅎ

완성한 가면을 쓰고 복면가왕 따라하기도 해보고

이런저런 놀이를 하며 재미있게 놀았답니다.

겨울방학이라 날씨가 추워서 집에 있을 시간이 많았는데

황재근 가면북 덕분에 집에 있는 시간을 좀 더 잘 활용할 수 있었네요.

아이가 많이 좋아했던만큼 성취도도 컸답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