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견. 사람을 아주 쉽게 가르는 방법.
라벨을 붙여서 그 사람은 이 행동을 하기에 이렇게 할거야라고 생각해버리는 아주 무서운 방법이다.
그 방법을 우리나라에서는 너무 예리하고, 정확하고, 아주 강하게 쓰고 있다.
그래서 거리에 장애인이 안보이고
장애인이 보이면 어려워 한다.
특히 청년 장애인들일수록, 나이가 들어가는 장애인들에게는 더 어렵다. 이 책은 발달장애인을 향한 우리의 시선이 얼머나 잘못되어 있는지 민망할정도로 또렷하게 써내려간다.
그래서 나는 이책을 읽으면서
몇번이나 멈출수 밖에 없었다.

아마 당신도 그리 할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