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유와 변화로 가는 첫걸음은 삶에서 어떤 일이 벌어지고 있는지를 확인하고 인정하는 것이다

요즘 사회적으로도 인간관계에 있어 문제가 제기되는 부분이 가스라이팅인 아닌가 합니다. <이상한게 피곤한 사람과 안전하게 거리 두는 법> 는 연인, 친구, 직장동료, 가족들에게 당하고 있는 가스라이팅문제에 대해 알게됩니다. 가스라이팅이 어떤 것인지부터 각종 다양한 사례를 통해서 내가 혹시 가스라이팅을 당하고 있는건 아닌지 짚어봅니다.

가스라이팅은 다양한 병리학적 증상이나 진단되지 않는 장애 때문에 발생할 수 있다. 따라서 가스라이터의 행동 양상 또한 다양하다. 그들은 대부분 다른 사람들에게는 자신을 매력적을 보이게 하고 당신만 그들의 어두운 측면을 볼 수 있게 하는데 탁월하다. 그 자체가 가스라이팅의 일부다. 당신이 왜 자기만 그들과 갈등을 일으키는지 스스로 의문을 품게 하기 때문이다. 그로 인해 스스로에게 문제가 있다는 잘못된 결론을 내리기 쉽다. 만일 그들의 어떤 특성과 패턴이 인격병리적 증상과 일치한다는 것을 자각했다면, 자기비난에서 벗어나야 한다. 당신은 잘못이 없다. 당신이 할 일은 자신을 보호하고 치유를 시작하는 것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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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스라이팅은 상대방을 존중하지 않는 것에서 시작됩니다. 책을 읽다보면 가스라이터들의 행동유형이 정말 다양해서 내가 아는 사람이 해당될 수도 있습니다. <이상한게 피곤한 사람과 안전하게 거리 두는 법>은 우리가 자칫 관대하게 지나칠 수 있는 여러 유형들을 알려주며 그것에 대한 올바른 인지와 대처를 할 수 있도록 알게합니다. 아는만큼 보이는 것이라고 하지요. 책을 읽으면서 주변에 가스라이터가 있다면 앞으로 어떻게 거리를 유지하면서 자존감을 키울 수 있을지 7단계 마음훈련을 통해서 단련할 수 있습니다. 그 훈련과정이 바로 수월할 거 같지가 않습니다. 사람의 관계에 거리를 유지하거나 혹은 끊는다는것은 쉽지 않습니다. 기존 나의 성격이 우유부단한 면이 있다면 더 그렇습니다. 그나마 아주 다행스럽게도 <이상한게 피곤한 사람과 안전하게 거리 두는 법>에서 알려주는 7단계 마음훈련은 처음부터 부담스럽지 않게 접근해줍니다. 천천히 문제를 인정하고 수용하는것에서 시작되며 차츰차츰 방법들은 구체적입니다.

관계에서 일어나는 일을 수용할 때 '내 잘못이 아니다'라는 근본적인 진실을 단단히 붙잡아야 한다. 그 관계가 얼마나 복잡하게 얽혀있든 거짓말, 조종, 가스라이팅의 책임은 정확히 그렇게 행동한 사람의 몫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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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스라이팅을 당한 사람들은 괜히 그것 또한 자신의 잘못으로 된 일인거처럼 주눅이 들거나 당연하게 받아들일 수도 있습니다. 힘들겠지만 거기에서 탈출하는게 중요하겠습니다. 마음훈련은 가스라이팅의 패턴을 잘 이해하고 기본적으로 나를 들여다보면서 나에게 솔직해지고 나를 믿으며 상처가 치유될 수 있도록하는 과정이 필요합니다. 그리고 당당하게 말하고 표현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이상한게 피곤한 사람과 안전하게 거리 두는 법>은 비단 가스라이팅을 당한 사람에게뿐만 아니라 요즘 일어나는 사회적인 인간관계에서 있을 수 있는 문제이므로 유형을 알고 대처할 수 있는 방안을 연습해 볼 수 있습니다. 7단계 마음훈련이 비단 가스라이팅을 당한 사람에게만 필요한 훈련은 아닌거 같습니다. 친한 사이일수록 건강한 관계가 유지되어야 합니다. <이상한게 피곤한 사람과 안전하게 거리 두는 법>을 읽으면서 자칫 당연하게 받아들였을 관계가 건강한 관계로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되는거 같습니다. <이상한게 피곤한 사람과 안전하게 거리 두는 법>을 읽고 내 주변에 이런 인물이 있다면 헤어질 결심과 준비를 할 필요가 있겠습니다. 몸과 마음이 건강해야 나 스스로 행복해지는 길입니다.

* 출판사로부터 책을 지원받아 직접 읽고 쓴 주관적인 리뷰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