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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 2011.9.10
꼭 먹여야 할 12-36개월 밥상
- 글쓴이
- 정현미 저
미디어윌(MediaWill)
2살인 우리 딸에게 항상 같은 밥과 반찬을 해준 저에게
이 책은 구세주 같은 책이었습니다.
요리를 잘 못하고 제가 한 요리를 제가 먹어도 별로 맛이 없게 느껴져서
요리를 어렵고 두렵게만 생각했던
제게 아이의 식단과 매일 밥을 차려주는건
정말 힘든 일이었습니다.
그래서 매일 거의 비슷한 밥과 반찬으로만 해주게 되더라구요.
그래서인지 키도 또래보다 작고 몸무게도 너무 적게 나가는
우리 딸이 걱정되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던 중 읽게 된 <꼭 먹여야 할 12-36개월 밥상> 이란 책으로
더이상 아이에게 미안해 하지 않아도 되는 엄마가 된거 같아요.
이 책의 특징은
1. 쉽게 따라할 수 있는 계량법
제가 요리를 하다가 힘들어 했던 이유가 요리책 마다
계량법이 제각각 이었어요.
집에 마땅한 계량기가 없는 저로서는 양 맞추기가 힘들더라구요.
이 책은 프롤로그에 밥숟가락 계량법이 나옵니다.
자세한 사진으로 첨부되어서 알기 쉽더라구요.
또 각 레시피 별로 g으로 나오고 그 안에 괄호로
크기로도 설명이 되어서
따라하기 쉬웠습니다.
따른 계량기 없이도 책만 보고도 할 수 있었으니까요
2. 건강하게 맛내는 방법
아이가 자랄수록 자꾸 음식에 간을 하게 되더라구요
그러다 보면 아이가 간이 있는 음식만 먹게 되고
더 강하게 간을 하게 되고
계속 되는 악순환 이었는데
이 책에는 건강하게 맛내는 방법이 나와요
소금을 꼭 써야 할 곳과 어떤 소금을 쓰는게 좋은지에 대한 것도 알려주고
단맛, 새콤한맛, 고소한맛을 조미료를 사용하지 않고
아이의 몸에 좋게 맛내는 방법을 알려줍니다.
3. 시기별 레시피가 다양합니다.
처음 아이의 이유식 에 대한 시작부터
12- 36개월 식단까지
시기별로 다양한 레시피들이 보기 쉽고 간단한 설명으로 되어 있어요
시기별 아이에게 신경써야 할 부분도 팁으로 알려주세요~
4. 따로 균형에 신경쓰지 않아도 되요.
이 책을 보고 식단을 짜면 엄마가 머리아프게 균형에 신경쓰지 않아도 되요
아이에게 필요한 영양소에 맞춘 식단이기 때문이에요
5. 정말 맛있어요!!
이게 제일 큰 장점인거 같아요
아무리 균형잡힌 식단에 건강에 좋다고 해도 맛이 없으면
입맛에 예민한 우리 아이들 절대 먹지 않습니다.
하지만 여기 나온 식단은 제가 먹어도 맛있다고
생각이 들 정도로 맛이 있더라구요.
또 모양과 색도 예쁘게 나와서 아이가 좋아하더라구요
제가 마음에 들었던 레시피는
두부 탕수, 토마토 스크램블, 바나나 브로콜리 무침 등이 있어요
이름만 들어도 새콤하고 색이 이쁠꺼 같죠?
우리 아이도 정말 좋아하더라구요.
이 책을 읽고 나서 우리 아이에게 좀 더 멋지고 제대로 된 엄마가 된거 같아서 정말 기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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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 2023.04.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