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책읽고나서...
뿌꾸
- 작성일
- 2011.2.17
납작이가 된 스탠리
- 글쓴이
- 제프 브라운 글/토미 웅게러 그림/지혜연 역
시공주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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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납작이가 된 스탠리]
지은이 : 제프 브라운 출판사 : 시공주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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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납작이가 된 스탠리>는 먼저 영어책을 읽었다.
영어책을 읽고 너무 재밌다고, 한국어판도 사달라고 해서 사준 책이다.
영어를 읽었지만, 더 자세하게 정확하게 책을 보고 싶었던 모양이다.
이 책이 단순히 재미만 추구한 책은 아니다.
아이들에게 책을 통해 교훈을 주고 있다.
과연 우리집 딸아이는 그 교훈을 제대로 받았을까?
겉모습이 바뀌어도 사람은 바뀌지 않는다는 것을...
항상 사람을 판단할 때 외모만 보고 판단하지 말라는 것을...
책은 1~3학년이 읽기에 좋은 책이다.
글이 그렇게 많지 않지만 1학년에게는 다소 버거울 수 있는 양이기 때문에
3학년까지 읽기 좋은 책이라는 생각이 든다.
그리고 생각을 많이 할 수 있는 책이기에 3~4학년이 읽어도 무리는 없을 것 같다.
아이가 독서록을 작성한 내용이다.
납작이가 되어도 나쁘진 않을 것 같다는 게 아이의 의견이다.
왜 납작이가 되어도 나쁘지 않을 것 같은지 아이에게 물어보았다.
이유를 써놓지 않아서...
외모는 비록 납작해졌지만, 납작이만의 장점이 많기 때문에
이런 의견을 내었다고 한다.
그렇다면,,,
엄마에게 말로 해준 내용을 독서록안에 써넣으면 얼마나 좋을까...
아직 줄도 많이 남았는데...ㅠㅠ
더 글을 쓰는 게 싫다고 해서 쓰지는 말라고 했다.
앞으로 독서록 안쓰다고 하거나,
엄마에게 자기 생각을 말하지 않을까봐...
그냥 내가 듣는 선에서 마무리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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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 2023.04.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