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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lani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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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인과 음모, 복수와 폭로가 벌어지는 비치하우스, 그곳에서 또 다른 재판이 시작된다.


어느 날 해변에 밀려온 동생의 사체, 갑작스런 동생의 죽음에 의문을 품은 그의 형 잭, 로 스쿨 출신의 잭은 동생의 죽음을 추적하는 과정에서 상상조차 하지 못한 거대한 세력이 있음을 알게 된다.


 


누구든 그들의 사정거리 안에 든 자는 소리소문없이 해치울 수 있고, 법정조차도 그들의 손아귀에 있는데......


동생의 죽음에 대해 증언해 줄수 있는 이들은 엄습해오는 어둠을 온몸으로 느끼며 공포에 떨게 된다.


 


부와 명성 권위를 가진 자들의 무자비한 살인과 음모, 동생의 죽음을 마약중독으로 인한 충동적인 자살로 몰고가려는 이들, 그들의 비리를 낱낱이 공개하기 위해 또 다른 범죄를 저지를 수 밖에 없는 형, 그것은 동생에 대한 사랑 때문인데......


 


제임스 패터슨은 과연 무엇이 진정한 사랑이고 참다운 진리와 정의는 무엇이며, 어떻게 만들고 지켜나가야 하는가에 대해 진지한 의문을 던진다.


 


살인자가 개인이든 조직이든, 잘못을 뉘우치지 않는 자를 용서하는것은 사랑도 관용도 아니라고 <비치하우스>의 저자는 말한다.


그것은 비겁한 체념과 이기적인 변명일 뿐이다.


잘못을 진심으로 뉘우치며 용서를 빌지 않는 자에겐 복수를 통해 그의 잘못을 깨우쳐 주고 바로잡아 줄 수밖에 없다.


 


그것을 위해 두려움과 이기심을 뿌리치고 목숨을 건 처절한 싸움을 벌이는 모습이야말로 가치 있고 아름답다.


목적을 이루고 못 이루고는 그 다음 문제다.


 


<비치하우스>는 극단적으로 이기적. 개인적으로 변해버린 현대인들에게 형제애, 가족애, 우정이란 것이 무엇인지, 참다운 진리와 정의가 무엇인지 어떻게 살아야 잘사는 것인지를 다시 한 번 생각하게 해주는 재미있고 멋진 범죄 소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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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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