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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라공쥬
- 작성일
- 2015.8.27
4만 년 전 비밀을 품은 아이
- 글쓴이
- 한영미 글/최희옥 그림
개암나무
충북 청원 두루봉 동굴에서 발굴된
어린아이 화석 흥수아이,
한반다 구석기 시대의 비밀을 품고 잠들다!
이제 2학기 사회에서 역사를 처음 배우게 될 아이.
방학동안 재미난 역사책들을 중심으로 읽어가면서 역사를 접해주고 있었는데요,
처음 배우게 되는 과목이라 아직은 역사를 힘들어 합니다.
이번 책은 구석기 시대 이야기를 알아볼 수 있는 흥수아이를 다룬 책으로
구석기부터 제대로 한국사를 하나하나 배워나가야겠어요.
이 책에 등장하는 흥수아이는 1982년 12월, 충북 청원군 두루봉 동굴에서 석회석 광산을
찾기 위해 산 속을 헤매던 김흥수 씨가 어린아이의 것으로 보이는 뼈 화석이 네모반듯한
석회암 위에 가지런히 놓여 있었던 것을 발견했습니다.
최초 발견자의 이름을 따서 흥수아이라고 불린 뼈 화석을 통해서 4만 년 전
구석기 시대의 비밀을 전해주고 있습니다.
이번 책에서는 흥수아이라고 불린 뼈 화석의 복원 동상이 주인공으로 등장하면서
구석기 시대의 모습을 생생하게 이야기해 준답니다.
"우리나라 구석기 시대는 약 70만 년 전부터 1만 년 전까지야.
나는 약 4만 년 전에 살았고,
까마득히 먼 옛날, 내가 살았던 구석기 시대로 함께 가 볼래?"
박물관 안 전시실에 하루종일 서 있던 흥수아이 동상은 어떻게 된 일인지 구석기 시대의
동물인 쌍코뿔이를 타고 구석기 시대로 다시 돌아가게 되는 꿈 같은 일이 벌어졌습니다.
그 곳에서 구석기 시대의 생활상을 들여다볼 수 있는데, 구석기 사람들도 용도에 맞게
다양한 도구를 사용했었다는 사실을 알 수 있습니다.
또한 불을 사용해 고기를 익혀 먹고, 단순한 장식품을 만들었다는 사실도 알 수 있어요.
구석기 시대가 역사의 첫 출발점인만큼 역사를 처음부터 잘 익혀나가야겠지요.
흥수아이를 따라 책을 읽다보면 구석기 시대가 쉽게 다가올 것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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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 2023.04.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