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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디
- 작성일
- 2021.7.19
이토록 멋진 휴식
- 글쓴이
- 맥스 프렌젤 외 1명
현대지성
몇 해 전부터 하는 고민이다. 오랜 회사생활과 육아로 만성피로라는 단어가 나한테는 익숙한 단어가 되었고, '컨디션이 매우 좋다','푹 쉰 것 같다.' 라는 표현은 꽤 오래 하지 않는 표현이 되었다.
근래에는 아이가 좀 크고 아이와 맞춰가면서 좀 쉬는 시간(잠자는 시간)을 갖게 되었지만, 쉬는 것이 쉬는 것 같지 않다는 생각은 지속되고 있다. 내 마음대로 휴식을 할 수 없는 육아를 하고 있다보니 휴식에 대한 생각도 조금씩 변화한 것 같다. 이전에는 쭉 며칠을 휴가로 쉬는 것이었으면, 이제는 며칠을 쉴 수 없는 날을 갖는 것이 어려우니, 잠깐 잠깐 쉬는 것으로 쉼의 방식이 바뀐 것 같다.
이런 상황에서 읽은 책 <이토록 멋진 휴식>은 휴식에 대한 개념을 좀 더 확실하게 이해하게 된 책이다. 그리고 나의 상황과 나에의 성격에 맞는 휴식이 있고, 이를 통해 더 좋은 휴식을 얻을 수 있음을 알게 해준 책이다.
<이토록 멋진 휴식> 책에서는 이 세상에서의 대가들에게 배우는 휴식법이다. 오히려 현대 사회에서 업무시간과 강도가 너무 높은것 같은데, 대가들은 오히려 짧고 굵게 일하고 오히려 휴식도 집중적으로 루틴으로 만들어 안정적인 휴식을 만들었다. 휴식도 강도높게, 자신에게 잘 맞는 것으로 만들어 이를 100% 효율성을 내는 휴식으로 만드는 것이다.
대가들의 휴식의 기본은 명상이라 생각된다. 업무적 스트레스 및 다양한 생각들을 없애고 그 순간에 집중하는 명상을 기본적으로 하고 있고 가족과의 식사 등 가장 편안한 상태를 만드는 것이 중요한 것 같다. 즉 '의식적 휴식' 이라고 부르는데 작은 과정이라도 이를 만들어 의식적으로 내가 휴식하고 있다는 인식을 주어 휴식을 취하는 것이다.
내가 주의깊게 봤던 워라벨의 대가의 타임오프에 관한 지혜는 헤르만헤세의 일상에서 작은 것을 찾아 즐거워하는 습관을 들이라는 것이다. 이에 대한 실천으로 확인이 매일 나를 미소짓게 하는 일 적어보기를 통해 일상의 단상을 적고, 하루를 감사하게 여기라는 것이다. 이것이 왜 휴식일까 라고 생각할 수 있으나, 이런 의식적으로 작은 행동을 통해, 사고의 전환을 시키고, 휴식의 마음을 갖으라는 것이다. 우리가 보통 알고 있는 휴식의 개념과는 달라서, 놀랐던 부분이다. 이런 작은 행동으로도 우리를 더욱 성숙시키고 발전시킨다는 것이다.
이 외에도 여행, 잠, 운동 등 다양한 방식으로 대가들의 쉼의 방식을 소개한다.
평소 휴식을 잘 못즐긴다. 휴식이란 것이 없다, 쉬어도 쉰 것 같지 않다고 느끼는 사람들은 <이토록 멋진 휴식> 책을 통해 휴식의 개념을 다시 한 번 정립시키고 다양한 휴식의 방법을 알고 자신의 휴식방법을 다시 한번 되돌아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조금씩 자신의 삶과 일상을 살펴보고 질 높은 휴식을 한다면, 더욱 행복한 일상을 보내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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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 2023.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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