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쓰기 관련 다수의 저서와 다양한 강의, 이력을 가진 저자가 '문해력은 어떻게 당신의 무기가 되는가?'에 대한 주제로 이야기하는 이 책은 디지털 자동화, 인공지능의 미래 사회에서도 여전히 중요한 것이 글쓰기이며 글의 이해도와 파악력을 통해 문제를 해결하고 자신의 가치를 높이는 중요한 방법이라고 말한다. 책에서 보니 유발 하라리의 저서에도 생각을 정리하고 그것을 글로 만들고 정리하는 능력은 인공지능도 불가능한 일이라고 말했다고 하니 그 중요도가 이해가 간다.

문해력의 정의부터 언급하며 문해력이 삶의 질을 향상힌다고 말하는 글쓴이는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재편된 사회에서 메타버스 시대의 역량으로 메타 문해력을 중요하게 본다. 메타 문해력이란 기본 문해력에 정보를 분별하는 힘을 섞은 것이다. 의도를 파악한다던가, 편견으로 대하는 게 아니라 '분별'하면서 정보를 대한다는 의미이다. 그래서 결국 인공지능으로부터 인간의 지키는 벽이 메타 문해력이라고 주장한다. 그냥 읽고 단지 쓰는 것만으로 문해력이 키워지지 않고 솔루션과 안목, 요약 같은 비법을 제시한다. 특히 디지털 콘텐츠의 부정성 부분이 눈길을 끌었는데 이어지는 읽기의 중요성까지 중요한 팁이 많다.

디지털 사회에서 문제는 너무 많은 정보가 있고 검증되지 않은 부분도 있을 수 있기에 단지 수집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방향을 잡고 능력을 올리는 정보 찾기의 방법도 알려준다. 또 쓰기의 방법, 중요성 또한 세밀하게 알려주어 읽고, 생각하고 판단하며, 쓰기까지 이어지는 과정을 배울 수 있는 책이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