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검색에 나오지 않아서 당황했지만 일단은 임시로 다른 책으로 넣어두었고, '불합격인간'이라는 책을 읽어보았다.
다 읽지는 못했지만, 읽었던 부분까지 리뷰 써보겠다.
먼저, 책 제목만 봐도 "불합격인간"이라고 하니, 학교나 학원에서 문제 생긴 사건일까? 생각들었는데, 추측이 맞았다.
이 책은 준영이 자신의 친구인 선우에게 보내는 편지로 시작된다.
편지로 시작해서 의아했지만, 신박(?)해서 계속 읽어보게 된다. 편지 쓰는 사람이 노량진에서 일타강사로 일하고 있는 준영이다. 친구인 선우에게 편지를 쓰는게 약간 유언장 비슷한가 생각했지만 예상 밖이였디.
준영은 언젠가부터 누군가 자신을 죽이는 것 같다는 내용이였다. 동료이자 후배인 송 선생이 학원 건물에서 추락사하는 사고가 발생했고, 죽은 송선생이 받았다는 쪽지에는 "불합격 인간은 죽어야지!"라는 문장이 적혀있고, 나중에 준영에게도 자신도 동일한 쪽지를 받게 되서 자신도 죽이고 싶어하는 누군가를 생각이 확실해진다.
여기까지 읽었지만 모르게 집중하게 되는 책이다. 얼른 결말까지 읽고 싶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