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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샤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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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 2023.3.27
“제 대생활은 잘 포장해서 이야기해도 길 잃음의 연속이었습니다… ~ ..뭘하며 살아야 하나 고민했습니다..”
들어가는 글에서 만난 허준이 교수의 연설문 일부.
필즈상이 뭔지도 잘 모르는데 한국인이 노벨상(수학계 노벨상)을 탔다는 뉴스를 들은 적 있었다. 상이야 받으면 다 좋은 거 아닌가! 하면서 나와는 크게 상관 없다고 흘려 들었던 뉴스였는데.. 대단한 상이라는 것.
이 책은 꼭 내가 목표하는 상이 아니더라도, 내가 받는 상이 아니더라도 어떤 위대한 업적과 상을 주는데 어떤 의미를 중요시 하고 부여하였는가를 알게 한다.
노벨상은 6개의 분야- 물리학,화학,생리의학,문학,평화,경제학으로 상을
노벨상의 수상은 단기 성과만으로 결정 되는 것이 아니고 보통 20~30년에 걸친 연구 업적이 바탕이 되어 결정 된다고 한다. 2~3년도 아니도 10년도 아니고. 정말 길게 보는구나.
2022년 12월 10일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열린 시상식 사진만 보아도..
장소와 자리만 보아도 명예로워 보이는데 상을 받는 사람이든 아니든 너무 훌륭한 사람들일꺼라 생각.
시상식 관례대로 스웨덴 주재 각국 대사를 초청하는데, 22년 시상식에서는 러시아와 벨라루스 대사를 초청 명단에서 제외했다고 한다.
매년 12월 10일에 시상식이 있지만, 10월 초 하루에 한 분야씩 시상자를 공개한다고 한다.
그리고 각 해 마다 특징이 있나보다. 22년의 특징은 여성 수상자가 2명이 나왔다는 점.
문학상과 화학상.멋지다 여성!!
또 대를 이은 수상자도 있다는!! 이 것이야말로 가문의 영광! 생리의학상. 그런데 이런 수상은 첫 번째가 아니라 8번째라는게 더 신기. 역시 유전인가보다. 부모로부터 받은 유전과 환경이 중요.
사람은 어떻게 이렇게 똑똑할 수 있지? 라는 생각이 많이 들었다.
노벨 문학상을 수상한 프랑스 여성 소설가 아니 에르노.그녀는 작품에 사회적 불균형에 대한 자신의 경험들을 담아 냈고, 직접 체험하지 않은 허구를 쓴 적이 한 번도 없다고 한다.사실적인 내면을 드러냈기에 논란이 된 적도 있다고 한다.
우리나라 영화 오징어게임과 기생충이 세계적으로 작품성을 인정 받고 흥행했었던 것이 생각이 났다. 사람이 살기 조금 더 좋아보이는 나라일지라도 내면과 그 이면에 자리 잡고 있는 세계는 한국이나 프랑스나 사람 사는 곳이 어디든..
노벨 평화상은 벨라루스에서 시민운동의 지도자,러시아 시민단체 의장, 우크라이나 시민자유센터 대표가 수상했다. 평화상 수상자들의 국가만 보아도 평화상을 주는데 나타나는 의미도 알 수 있다.
이기적인 국가가 되는 것이 아니라 함께 하는 글로벌 월드를 위해 힘쓰는 노벨상과 재단.
노벨 경제학상.’다이아몬드-디비그‘ 모델. 시장의 공포 심리와 루머가 뱅크런을 촉발하고 줄도산으로 이어지는 과정. 정부가 은행에 대한 최종대출자 역할로 예방 가능함을 입증.
제일 관심 많았던 노벨 과학상.
양자 얽힘 현상을 입증하기 위해 ‘벨 부등식’위배를 확증하고 양자 정보 과학을 개척했다는 것.
노벨 화학상. “클릭 화학”이라는 것을 개척했다는데 이 업적 뿐만 아니라 임상시험을 통해 신약의 독성 평가 및 효능을 높이는 방법을 찾아 인류에 공헌했다는 점을 높이 평가 되었다고 한다.
노벨 생리의학상. 수상자인 페보 소장은 네안데르탈인의 게놈을 최초로 분석했다고 한다.
미토콘드리아의 DNA를 분석하므로 네안데르탈인이 현생 인류와 완전히 다른 인류 조상종족인 호미닌 이라는 사실을 밝혔다.
“괴짜 노벨상;이그노벨상” 재미있고 황당할 수 도 있는 연구를 소개해 어렵게만 느껴지는 과학에 흥미를 갖기 바라는 마음이 있다고 한다. 이 상의 분야는 10개 부문이고 해 마다 조금씩 바뀌기도 한다.
과학을 좋아하는 나와 아이가 인류에 어떠한 도움을 주기 위한 열정과 노력을 하는지,
어떤 마인드를 가지고 일을 하는지,, 읽다보면 궁금해지고 이해하려고 생각하고 상상도 해보고 여러 정보를 찾아보고 또 다시 생각하고 이해의 끝을 맺는 습관. 잃지 않았음 좋겠다.
#노벨상 #2022노벨상 #과학상 #연구업적 #동아엠앤비
"네이버 미자모 카페를 통해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지원받아 솔직한 리뷰를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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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 2023.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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