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과학? 생물인류학?

이름만 들어도 참 머리 복잡해지는

어려운 학문들이죠. 

우리나라 대표 뇌과학자 정재승교수님께서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쉽고 재미있게 

풀어낸 책이 출간 되어 만나보았답니다. 

어린이를 위한 호모 사피엔스 뇌과학

정재승의 인류탐험 보고서

생물인류학이란? 인간을 가장 인간답게 하는

생물학적인 특징에 초점을 맞추어 우리가 언제, 

어디서 생겨나서, 어떻게 진화해왔는지를

말하는 학문.. 이라고 해요. ㅎ

인간의 근본을 찾아가는

가장 기본이 되는 학문이라고 해야할까요?

책에서는 그 근본을 찾아내는 일을

인간이 아닌 아우린이라는 외계인들이

대신해주는데요~ 

그 설정부터가 아주 흥미진진합니다.

아주 오래 전, 아우레라는 행성은

과학과 문명이 무척 발달했던 곳이었어요. 

그곳에는 우주의 모든 지식을 관리하는

키벨레라는 도서관이 있었는데요. 

도서관 관장인 빠다는 아우레가 영원히 

아름다울 수 있도록 많은 노력을 기울였답니다.

하지만 지구에서 데려온 쿠라는 생명때문에

아우레 행성은 멸망의 위기에 빠지게 되고 말아요.

그리고 1만년 후, 

아우린인 라세티와 캔은

폐허가 된 아우레에서 우연히 칩 하나를

발견하게 되고, 그 칩을 통해 빠다 관장의

홀로그램을 만나게 되어요.

이들은 폐허가 된 아우레를 구하기 위해

타임머신을 타고 300만년 전의 지구로 가서

아우레에 쿠가 오지 못하도록 막는 계획을

세우는데요~ 

과연 이들은 무사히 지구에 도착해서 

아우레를 구할 수 있을까요? 

정재승의 인류 탐험 보고서 1권에서는

라세티 일행이 지구로 오게 된 이유가

전반적으로 그려져 있어요.

그리고 오래전 지구에 대한

짧은 소개가 나온답니다.

우주와 지구를 넘나들고~ 

타임머신을 타고 시공을 초월하는

흥미진진한 이야기~ 

처음 접하는 생물인류학이지만

엄마도 아이도 푹빠져들 수밖에 없네요.

2권에는 어떤 이야기가 펼쳐질지 벌써부터

기대됩니다.

정재승의 인류탐험 보고서

출간 기념 사은품으로 인류의 700만년

역사를 담은 호미닌 여행기 브로마이드를

받을 수 있어요. 브로마이드에는 여전히 진화중인

인류의 모습과 인간이 가장 인간다워지기까지의 

발자취를 담은 정보들을 만날 수 있답니다. 또한

초판 한정으로 캐릭터 책갈피까지 증정된다고 하니 

서둘러 만나보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