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별이를 임신했을때 

태교음악으로 국악동요를 참 많이 들었어요.

순수한 아이들의 목소리로 전해지는 우리 가락이

제 마음을 무척 편하고, 행복하게 해주었답니다.

지금도 그때 들었던 국악동요를 다시 들으면

그때의 행복한 기분이 몽글몽글 올라오는듯 해요.

그중에서도 가장 좋아했던 국악동요가

 모두 다 꽃이야 ♪

노랫말이 너무나 예쁘고, 음도 단조로와서

따라부르기 참 쉬웠거든요. ㅎㅎ

이번에 도서출판 풀빛에서

 오랫동안 아이들에게 사랑받은 국악 동요들을 

아름다운 그림책으로 만들었다고 하는데요~

제가 가장 좋아했던 !!

뱃속 새별이에게 불러주었던 !!

<모두 다 꽃이야>도 포함되어 있다는 사실~

이 책은 안읽어 볼 수가 없겠더라고요.

도서출판 풀빛

모두 다 꽃이야

류형선 글 | 이명애 그림

 산에 피어도 꽃이고

들에 피어도 꽃이고

길가에 피어도 꽃이고

모두 다 꽃이야

봄에 피어도 꽃이고

여름에 피어도 꽃이고

몰래 피어도 꽃이고

모두 다 꽃이야

아무데나 피어도

생긴대로 피어도

이름없이 피어도

모두 다 꽃이야

노랫말이 정말 너무 예쁘죠?

언제, 어디서든 빛나고 소중한

꽃같이 예쁜 우리 아이 :)

가만히 가사를 음미하고 있으면

제 마음도 순수해지는 느낌이에요.

책에서는 가사 한줄한줄에 맞게

그림과 함께 국악동요를 감상할 수있어요.

산에 피어있는 꽃,

들에 피어있는 꽃,

길가에 피어있는 꽃 등.... 

그림을 꼼꼼하게 또 살펴보면

일상 어디서든 만날 수 있는 꽃그림은 물론

남녀노소 모두 꽃같이 아름다운 존재임을 

알 수 있어요.

평소에도 자주 들었던 동요이기에 

우리 새별이랑도 함께 노래를 부르면서

읽어 보았답니다. ㅎㅎㅎ

기억나니? 뱃속에서부터 들었던거?

ㅎㅎㅎ

이 노래를 많이 들어서인지.. 

새별이는 지금 꽃을 무척이나 좋아하는 아이. ㅋ 

도서출판 풀빛의 국악 동요 그림책

아이들과 함께 노래부르며 읽기에도 좋고,

태교음악으로 태교그림책으로

만나봐도 좋을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