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삐삐
- 작성일
- 2022.3.11
요리조리 소비 함정을 피해라!
- 글쓴이
- 기메트 포르 글/아드리엔 바르망 그림/이정주 역/박원배 감수
미세기
요리조리 소비함정을 피해라
좋아하는 일을 찾고, 그 꿈을 향해 나아가는 열정
정말 세상에서 가장 중요한 일이지만,
그 꿈을 향해서 지속적으로 나아가기위해서는 열정과 더불어
경제적인 뒷받침도 정말 중요한일이지!
그래서 아이에게 일찍이부터 경제교육을 강조하고 싶었다
지금까지는 용돈을 주기보다는 사고싶다고 말할때
그때그때 결재해주는 시간들이었다면.
지금부터는 아이에게 일정액의 용돈과 일거리를 통한 보상을 쥐어주고
자기가 사고 싶은 것을 사면서 스스로 돈을 관리해주고자 한다.
엄마아빠한테 말만하면 사주는데. 싶어하는 아이에게
경제교육을 시킬수 있는 좋은 계기가 생겼는데
바로 아이가 제주도에 너무 집을 갖고 싶어한다는 것 ㅋㅋ
이건 엄마아빠가 해줄수 없는 걸 알기에
본인이 꼭 열심히 돈을 모아서 사겠다고하기에 당장 경제교육을 시작해보기로
아이에게 경제교육 하기 위해서 선택한 책은
'요리조리 소비함정을 피해라'
돈을 잘모으는 방법은
돈을 잘버는 것도 중요하지만. 돈을 합리적으로 쓰는 것이라는 것!
머릿속으로는 충분히 이해되지만,
세상은 나를 향해 파놓은 소비함정이 너무 많다
불필요하지만 당장 이쁘다고, 갖고싶다고 선뜻 결재하고 있는 모습.
어른도 이런데, 아이들은 오죽할까?
'요리조리 소비함정을 피해라'는 만화책이다!
예전에 한때 우리때만해도 만화라고하면 왠지 안좋은 인식이있었지만,
요즘은 만화를 통한 교육은 너무 효과적이라는 생각이 든다
한자도, 영어도 만화와 함께라면 책을 어찌나 열심히 읽는지
책의 에피소드들은 매우 현실적인 것으로 평소 생활과 연계된 것들이기에
정말 재미있게 읽히며, 저절로 맞아맞아 끄덕이게 만드는 매력이 있다
첫장부터 끝장까지 한시간이 채 걸리지 않게
술술 읽히다보니, 아이의 집중력도 아주 높다.
개인적으로 책은 한장한장 오래 읽히는 책보다는
아주 술술읽혀서 여러번 읽게 만드는 책이 좋다고 생각하는데
요리조리 소비함정을 피해라가 바로 그런책이다!
다만 소비함정을 너무 소개한탓에
기업인들이 너무 눈속임만하는 사람으로 부정적으로만 볼까봐 걱정스런 마음이 있긴하다
하지만. 이런 기업들이 많은 것이 사실이긴하니 이것도 현실적이다
이책의 매력의 끝은 바로 용돈기입장이다.
책을 다읽었으면 바로 경제생활을 바로 시작하라는 뜻일까?
얼마나 갈지 모르는 일이지만, 시작이 반이지 않는가?
딸아이도 용돈기입장 앞면에
'제주도에 집사기'라는 커다란 목표를 적어놓고
용돈기입장을 쓰기 시작했다.
그리고 용돈기입장에 기재된 첫 수입은 독서스티커를 다 붙이고
받은 용돈이었는데.
방학동안 110권의 책을 읽고 55,000원을 벌었다는 내용 ㅋㅋ
나도 너처럼 책만 읽어도 돈을 주면 좋겠구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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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 2023.04.26